728x90
불교는 당신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이 세상은 실체가 없다고 한다.
실체가 없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고유하고 고정된 어떤 실체가 아니라는 뜻이다.
(중략)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울고 웃고 있다.
그것이 자신의 세상인 것처럼.
몸과 마음은 찰나간에 상속되는 흐름이다.
‘나’라고 할 것이 없고, 원인과 결과에 따라 흘러갈 뿐이다.
인용문 출처: 최동엽, ‘숨’, 생각나눔(2019)
728x90
'열반 > 초기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과 물질을 보는 것만으로 위빳사나라 할 수 없다. (4) | 2022.10.17 |
---|---|
부드러운 말과 양보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보시할 수 있다. (0) | 2022.10.12 |
화가나는 상황, 화를 내는 것, 그리고 두 번째 화살 (0) | 2022.10.11 |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대상을 찾아 헤매는 것이다. (0) | 2022.10.03 |
마음챙김,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을 바꾸는 것’이다. (0) | 2022.10.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