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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한 번이지만 행복한 결과는 수천 번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부자로 사는 방법이다.
작지만 무언가를 나누는 것.
이것을 불교에서는 ‘보시’라고 한다.
그리고 보시는 꼭 재물을 나누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간단한 말 한마디, 가벼운 미소 한 번으로도 상대방과 행복을 나눌 수 있다.
양보 운전이나 친절한 길 안내도 모두 보시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우리는 줄 수 있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당신은 부자임이 틀림없다.
단지 나눌 방법을 몰라서 스스로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부자로 살고 싶은가? 그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우선 ‘숨’을 외치면서 코끝으로 당신의 마음을 보내라.
그리고 그 순간 자신에게 편안함과 행복감을 보시하라.
자신에게 보시한 숨을 통해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 순간 당신은 누구보다도 부자 마음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주하는 대상에게 미소를 지으라. 그러면 역시 당신은 부자 마음이 된다.
부드러운 말을 하고, 남을 칭찬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보시의 마음을 낸다면 당신은 온종일 부자로 살아갈 것이다.
돈이 많은 것을 부자라고 하지만 부자가 인색하면 가난한 사람이 된다.
탐착하여 쥐고 살면 이번 생에 놓고 가고, 인색하지 않아 널리 보시하면 세세생생 돌려받는다.
인용문 출처: 최동엽, ‘숨’, 생각나눔(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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