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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 덕목 - 잘 실천한다 바가와의 제자 모임은S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2. 두 번째 덕목 - 올곧게 실천한다 바가와의 제자 모임은Uj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3. 세 번째 덕목 - 올바른 방법대로 실천한다 바가와의 제자 모임은ñāya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4. 네 번째 덕목 - 합당한 절차대로 실천한다 바가와의 제자 모임은sāmīci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승가의 9가지 덕목 중에서 첫 번째 4가지는 원인에 해당하고 뒤의 5가지는 결과에 해당한다.
그러나 원인에 해당하는 4가지 덕목이 4가지 다른 수행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계·정·혜 3학, 8정도의 '바른 수행'이 이뤄지면 4가지 덕성이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바른 수행을 따르는 사람을 잘 수행하는 자, 올곧게 실천하는 자, 올바른 방법대로 실천하는 자, 합당한 절차대로 실천하는 자라고 한다.
부처님의 제자 승단은 이러한 바른 수행을 따르기 때문에 원인에 해당하는 4가지 공덕을 가진 무리이다.
- suppaṭipanno: (번뇌를 제거하기 위한 계·정·혜 수행을) 잘 실천하는
- su-: 잘, 훌륭하게, good, well (c.f. Sugato 잘 가신 분)
- Paṭi:~를 향해, towards
- √pad: 가다, to go → 과거분사형 panna, panno
- paṭipajjati: 착수하다, 실천하다, 길을 가다 → 과거분사형 paṭipanno
- 수행처에 와서 몸도 지키고 말도 지키고 마음까지 지키고 있는 이런 삶이 바로 '숩빠띠빤나'이다.
- ujuppaṭipanno: (곧은 마음, 정직한 태도로) 올곧게 실천하는
- uju: 곧은(straight), 정직한(honest), 올바른(upright), 솔직한(sincere) → 구부러지지 않고 곧은 상태
- 또는 감각욕망 탐닉에 몰두하는 하나의 극단과 자기 학대에 몰두하는 또 하나의 극단을 떠나 중도를 통해 올곧게 실천하므로 올곧게 실천한다고 말한다.
- 부처님의 제자로서 정직한 마음으로 정직한 법을 정직하게 실천하고 있을 때 '우주빠띠빤나' 공덕을 갖추게 된다.
- ñāyappaṭipanno: (열반이라는 목표로 이끄는) 올바른 방법대로 실천하는
- ñāya: 올바른 방법, 정도(正道) → 열반(nibbāna)으로 이끄는 길
- √nī(이끌다, 인도하다) → 올바른 길로 이끄는 규범, 방법, 논리
- 혹은 ni-(안으로, into) + √i(가다, to go) → 결론에 도달하게 하는 방법, 체계
- 부처님의 제자 승가는 다른 목적 없이 오로지 네 가지 도와 네 가지 과, 열반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바른 방법과 체계대로 실천 수행하고 있다는 말이다.
- ñāya: 올바른 방법, 정도(正道) → 열반(nibbāna)으로 이끄는 길
- sāmīcippaṭipanno: (공동체의 규율Vinaya, 가르침Dhamma의 기준에 맞게) 합당한 절차대로 실천하는
- sam-: 함께(together), 완전히(completely), 올바르게(properly)
- √añc: 구부리다(to bend), 가다, 향하다
- sāmīci: 바른 절차, 합당한 방식(right/proper course) - c.f. gihī-sāmīci-paṭipadā(재가자의 바른 수행 방식)
- 또는 승가가 '공경받기에 합당한 실천'을 하기 때문에 천신과 인간들은 승가에게 sāmīcikamma(공경의 행위 - 경배, 환영, 존중의 합장, 4가지 필수품 보시 등)를 행한다고 말한다.
- 천신과 인간들은 승가의 계·정·혜를 존경하여 이러한 공경의 행위를 한다.
- 부처님의 제자 승단의 경우, 계, 정, 혜라는 필수적인 3학을 갖추게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공경받을 가치가 있다. 공경받을 가치가 있도록 행동한다.
- 많은 결과를 주기에 충분한 덕목을 갖추지 못하면 자신에게 신심으로 공양을 올리는 신자들에게 그들이 바라는 큰 이익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성자인 승가는 항상 존경을 받기에 합당하게 실천한다.
이상의 4가지 덕성이 승가가 공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인이다.
이처럼 성스러운 제자 승단은 원인이 되는 4가지 덕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그 결과로 '아후네요' 등의 5가지 거룩한 특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
90. 이 가운데서 잘 도를 닦고라 함은 좋은 도닦음이다. 바른 도닦음과, 퇴보함이 없는 도닦음과, [열반에] 수순하는 도닦음과, 반대가 없는 도닦음과, [출세간]법과 [그것에] 이르게 하는 법(dhamma-anudhamma)의 도닦음에 들어섰다는 말이다.
세존의 교훈을 신중하게 듣기 때문에 제자들이다. 제자들의 승가가 제자들의 승가(sāvakasaṅgha)이다. 계와 바른 견해를 함께 가져서 공동체를 이룬 제자들의 무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바른 도닦음은 곧고, 구부러짐이 없고, 왜곡됨이 없고, 뒤틀림이 없고, 성스럽고, 참되다(ñāya)고 말한다. 그리고 어울리기 때문에 적당하다는 명칭을 가진다. 그러므로 그런 도를 닦는 성스러운 승가는 바르게 도를 닦고, 참되게 도를 닦고, 합당하게 도를 닦는다고 말한다...
92. 그리고 잘 설해진 법과 율에서 설한대로 도를 닦고 티 없이 도를 닦기 때문에 잘 도를 닦고, 중도로 양극단을 피하여 도를 닦고, 몸과 말과 마노의 구부러짐과 왜곡됨과 뒤틀림의 결점을 버리고 도를 닦기 때문에 바르게 도를 닦는다. 열반은 참되다고 말한다. 그것을 위하여 승가가 도를 닦기 때문에 참되게 도를 닦는다. 존경받기에 적합한 자들이 되도록 도를 닦기 때문에 합당하게 도를 닦는다.
- 대림 스님 옮김, 『청정도론 제1권』 pp.519~520, 초기불전연구원(2021)
1. 잘 수행하는 자(suppaṭipanno)
승단의 9가지 덕성 중에서 숩파티판노(suppaṭipanno)로 시작하는 첫 번째 4가지는 원인에 해당하고 뒤의 5가지는 결과에 해당한다. 그러나 원인에 해당하는 4가지 덕성이 4가지 다른 수행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성도로 표현되는 바른 수행이 이뤄지면 4가지 덕성이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는 부처님의 교법에 대한 최후의 분석이 성도의 한 구성요소로서의 바른 수행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45년 동안 여러 성향의 대중에게 알맞은 가르침을 베풀면서 한결같이 바른 수행을 제시했다. 그러므로 바른 수행이야말로 부처님의 진정한 메시지로서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에 내재된 본질적 요소이다. 이 바른 수행을 따르는 사람을 잘 수행하는 자라고 한다. 부처님의 제자 승단은 이러한 바른 수행을 따르기 때문에 적절한 수행을 갖춘 자이다.
이와는 약간 다른 해석이 있다. 거룩한 승단은 부처님이 설한 법과 율을 떠맡는다. 이것이 진실한 수행, 흠 없는 수행을 취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진정한 수행을 갖추고 있는 자라고 한다.
2. 똑바르고 올곧게 수행하는 자(ujuppaṭipanno)
성도의 구성요소인 바른 수행은 반대 요소인 번뇌를 파괴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바른 수행은 실패하지 않고 똑바로 나아가는 것이다. 부처님의 제자 승단은 이러한 바른 수행을 따르기 때문에 똑바르고도 올곧은 수행을 갖추었다.
이와 다른 해석은 다음과 같다. 승단은 8정도를 떠맡으니, 그것으로 고행과 타락의 양극단을 극복하는 중도의 키를 잡는다. 이 수행은 곧바르다. 조금이라도 빗나가거나 3가지 굽음 중 어느 하나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똑바르고 올곧은 수행을 갖춘 자들이다.
3. 이치에 맞게 수행하는 자(ñāyappaṭipanno)
성도의 구성요소인 바른 수행은 열반을 거슬러가지 않는, 열반에 일치하는 수행이다. 이처럼 열반에 일치하게끔 바른 수행을 몸소 실천하는 제자 승단은 열반으로 이끄는 수행을 갖추었다.
다음은 이와 다른 해석이다. 오직 도지와 과지에 의해 관통할 수 있는 열반을 두고 지식(ñāya)이라고도 부른다. 승단은 이 이치를 깨닫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므로 지식이라고도 불리는 열반을 얻게 하는 수행을 갖추었다.
4. 바르게 수행하는 자(sāmīcippaṭipanno)
성도의 구성요소인 바른 수행은 9가지 출세간법에 일치하기에 법에 일치하는 정당한 수행이라고 불린다. 따라서 승단은 수행의 정당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는 다른 해석이 있다. 경배, 환영, 존중의 합장, 비구의 4가지 필수품을 보시하는 것 등은 '사미치캄마(sāmīcikamma)'라고 불리는 공경의 행위이다. 천신과 인간들은 승단의 계, 정, 혜를 존경하여 이러한 공경의 행위를 한다. 계, 정, 혜를 결여한 사람은 그와 같은 공경을 받을 자격이 없다. 부처님의 제자 승단의 경우, 성도의 바른 수행은 그들로 하여금 계, 정, 혜라는 필수적인 3학을 갖추게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공경받을 가치가 있다. 그들은 거룩한 수행을 통해 공경받을 가치가 있도록 행동하므로 수행의 정당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상의 4가지 덕성이 그들로 하여금 공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인이다... 이처럼 제자 승단은 숩파티판노 등과 같은 원인이 되는 4가지 덕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다음처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아후네요' 등의 5가지 거룩한 특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
- 밍군 사야도 지음, 『대불전경 제10권』 pp.84~86, (주)한언(2009)
잘 실천하는 승가
첫 번째 승가의 덕목은 '잘 실천하는suppaṭipanno'이라는 덕목입니다. 부처님의 성제자인 네 쌍의 여덟 분인 승가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 등의 모든 번뇌를 잠재우기 위해 계 · 삼매 · 통찰지라는 세 가지 수련을 잘su 실천합니다paṭipanno. 여기서 아직 수련 중인 성자들은 잘 실천하고 있는paṭipajjanti 분들이고, 삼학의 수련을 모두 마친 아라한 성자들은 이미 잘 실천한paṭipajjittha 분들입니다.
...아무렇게나 열심히 실천하는 것을 '잘 실천한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애착과 성냄과 어리석음 등의 번뇌를 제거하게 하는 행위들을 잘 실천해야 잘 실천한다고 할 수 있으며, 부처님의 성자인 승가는 그러한 의미에서 잘 실천하는 승가입니다.
올곧게 실천하는 승가
두 번째 승가의 덕목은 '올곧게 실천하는ujuppaṭipanno'이라는 덕목입니다. 부처님의 제자인 승가는 몸과 말과 마음으로 거짓이나 왜곡 없이 바르고 곧게uju 실천합니다paṭipanno.
먼저 감각욕망 탐닉에 몰두하는 하나의 극단과 자기 학대에 몰두하는 또 하나의 극단을 떠나 중도를 통해 올곧게 실천합니다. 또한 있는 허물을 마치 없는 것처럼 속이는 행위māyā와 없는 공덕을 마치 있는 것처럼 기만하는 행위sāṭheyya를 떠나 올곧게 실천합니다.
참되게 실천하는 승가
세 번째 승가의 덕목은 '참되게 실천하는ñāyappaṭipanno'이라는 덕목입니다. 승가는 알아야 할 참된 법ñāya인 열반만을 위해 목숨까지도 상관하지 않고 참되게 실천합니다paṭipanno.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는 넝쿨을 끊지 않았던 장로들의 일화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풀이나 초목을 해치면 안 된다'라는 계목을 지키기 위해 그 스님은 넝쿨을 끊어내지 않고 누운 채로 위빳사나 관찰을 통해 아라한이 되었고, 동시에 완전한 열반에 들었습니다(Vis.i.34).
합당하게 실천하는 승가
네 번째 승가의 덕목은 '합당하게 실천하는sāmīcippaṭipanno'이라는 덕목입니다. 승가는 다른 이들의 존경을 받기에 합당하게sāmīci 실천합니다paṭipanno. 많은 결과를 주기에 충분한 덕목을 갖추지 못하면 자신에게 보시하거나 존경하는 신자들에게 그들이 바라는 큰 이익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성자인 승가는 항상 존경을 받기에 적당하게 실천합니다.
이것은 아야밋따Ayyamitta 장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그 청신녀는 자신의 딸에게 스님에게 여러 가지 훌륭한 음식을 대접하라고 당부한 뒤 자신은 쌀 찌꺼기로 대강 먹겠다고 말했습니다. 탁발 나왔다가 우연히 그 말을 듣게 된 장로는 '나에게 이런 탁발 음식을 받을 만한 덕목이 있는가? 아직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있는 이는 이런 음식을 수용할 수 없다'라고 숙고하고 처소로 돌아와서 열심히 수행했고, 머지않아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아직 탁발 시간이 남아 장로는 그 집에 다시 탁발을 가서 음식을 받았습니다(DA.ii.3780). 신심으로 올리는 공양을 받기에 합당하게 실천을 한 것입니다.
- 비구 일창 담마간다 지음, 『가르침을 배우다』 pp.68~71, 도서출판 불방일(2021)
1) 숩빠띠빤노
S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실천 수행을 잘 하시는 분
...빠띠빤나가 그냥 놀면서 사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실천 수행하면서 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제자 승가는 열심히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 수행하고 있어야 합니다. 불법을 교육받고 훈련(빠띠빤나)할 때, 잘(수)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성인이 되는 이유가 법을 잘 실천 수행했다는 말이지요. 수행하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숩빠띠빤노입니다... 숩빠띠빤노라고 할 때는 계 · 정 · 혜 모두를 말합니다. 수행할 때 몸과 입과 마음까지 모두를 잘 챙기는 것입니다.
...수행자라면 모두 숩빠띠빤나 공덕이 있기 때문에 수행자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것이 공덕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미얀마 수행처에 가면 공양 올리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3개월이면 3개월 내내, 1년이면 1년 내내 줄서서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수행자를 '숩빠띠빤나' 공덕을 가진 분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수행처에 와서는 몸도 지키고 말도 지키고 마음까지 지키고 있는데 이런 삶이 바로 '숩빠띠빤나'입니다.
2) 우줍빠띠빤노
uj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정직하게 올곧게 실천 수행하는 분들이 '우줍빠띠빤나'입니다. 승가는 권세나 부나 명예에 당하지 않고 오로지 도와 과, 열반을 위해서만 수행합니다.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는 깨달음이라는 목표 하나만 두고 줄곧 달려간다는 말입니다... 그런 분들을 '우주빠띠빤나'라고 합니다... 아주 똑바르고 좋은 가르침이 '우주'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주 정직하고 아주 올바르고 하나도 꾸불꾸불하지 않는 바른 법입니다. 올바른 법을 올바르고 정직한 마음으로 실천 수행하고 있는 수행자들이 승가입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정직한 법을 정직하게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빠띠빤나'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제자로서 정직하게 살고 있으면 이 공덕을 갖추게 됩니다...
3) 냐얍빠띠빤노
ñāya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냐야'는 바른 길, 올바른 태도, 진리, 체계를 말합니다. 부처님의 제자 승가는 다른 목적이 없이 오로지 네 가지 도와 네 가지 과, 열반을 알기 위해서만 실천 수행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Ariyo ca ñāyotipi vuccati.
성인을 냐야라고 말한다.
냐야는 아리야(성인)를 말합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기 위해서 수행하기 때문에 승가라고 합니다. 승가는 성인이 되기 위해서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아리야(번뇌가 없어 청정해진 사람). 세속적으로 성공해서 뻐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수행하여 청정한 사람이 되려고, 번뇌가 없는 깨끗한 사람이 되려고 수행하기 때문에 '냐얍빠띠빤노'라고 합니다.
또 다르게 말하면... 냐야는 닙바나(열반)를 말합니다... 윤회에서 벗어나 열반을 성취하기 위해서 수행하기 때문에 냐얍빠띠빤노입니다. 이렇게 '냐야'를 '아리야(성인)'와 '닙바나(열반)'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열반은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아리야는 번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그런 뜻입니다.
4) 사미찝빠띠빤노
sāmīci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합장하여 예경 올림을 받을 만한 세존의 제자들
...'사미찌'는 재가자들이 합장하여 절하는 것을 받을 만하다는 말입니다. 계 · 정 · 혜를 실천 수행하는 승가의 삶을 재가자들이 존경하며 모시고 대접하는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계 · 정 · 혜를 실천 수행하지 않으면 승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절을 받고 싶어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고, 수행하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기 때문에 절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숩빠띠빤노... 우주빠띠빤노... 냐얍빠띠빤노... 사미찝빠띠빤노... 이 네 가지가 원인이 되어 다음의 다섯 가지 결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실천 수행을 잘 하고 깨달을 수 있는 청정한 수행법만 열심히 하고 있고(숩빠띠빤노), 정직하게 하고 있고(우줍빠띠빤노), 깨닫기 위해서, 진리를 알기 위해서, 청정하기 위해서, 열반하기 위해서 수행하고 있고(냐얍빠띠빤노), 존경받을 만한 일들을 하고 있다(사미찝빠띠빤노). 이렇게 했기 때문에 깨달은 성인 여덟 분이 됩니다... 깨달은 여덟 종류의 성인들은 위 네 가지 공덕을 갖추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결과를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āhuneyyo, pāhuneyyo, dakkhiṇeyyo, añjalikaraṇīyo, anuttaraṃ puññakkhettaṃ lokassa.
- 아신 빤딧자 사야도, 『여래가 오신 길 보물산 둘레길』 pp.529~543, (사)법승 담마야나(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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