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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리는 왜 가르침의 공덕을 배우고 수지하는가? (자세히 보기)
Svākkhāto bhagavatā dhammo, sandiṭṭhiko, akāliko, ehipassiko, opanayiko, paccattaṃ veditabbo viññūhī.
가르침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고,
직접 볼 수 있으며,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고 할 만하며,
가까이 가져와야 하고 열반으로 이끄는 것이며,
지혜로운 이들이 각자 스스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 Dhamma의 어근은 √dhṛ(붙들다, 지탱하다)이다. 즉, 붙들어 주고 지탱해 주는 것이므로 담마라고 한다.
- 내가 실천하는 법만이 곧 내 법이다. 내 법이 나를 위험에서 지켜 주고, 지금 내 상태에서 추락하지 않게 받쳐 주고, 더 좋은 곳으로 데리고 간다. 따라서 '내가 나의 의지처'가 되어야 한다.
- 따라서 법은 그냥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법이 무엇인지 공부해야 하고, 왜 그것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법을 어떻게 실천 수행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부처님이 떠나신 후에는 부처님이 가르치고 천명한 법과 율이 우리들의 스승이다.
- 가르침dhamma은 모두 10가지다. 9가지 출세간법(4가지 도, 4가지 과, 열반)에 교학이라고 말하는 pariyatti(학습, 배움, 이론적 이해) 1가지를 더해 총 10가지를 가르침이라고 칭한다.
68. 법을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기를 원하는 자도 조용히 혼자 머물러... 교학(pariyatti, 배움)과 아홉 가지 출세간법의 덕을 계속해서 생각해야 한다.
- 대림 스님 옮김, 『청정도론 제1권』 pp.509~510, 초기불전연구원(2021)
1. Svākkhāto인 이유 5가지 (5/16, 자세히 보기)
스왁카또 덕목은 빠리얏띠와 9가지 출세간법 모두에 해당되는 덕목이다.
가르침이 '잘 설해졌다'고 말하는 5가지 이유 중 앞의 3가지는 교법에 대한 것, 뒤의 2가지는 출세간법에 대한 것이다.
- 시작도 중간도 끝도 좋기 때문에 잘 설해진 법이다.
- 의미와 표현을 갖추고, 완벽하고 청정한 범행을 드러내기 때문에 잘 설해진 법이다.
- 전도된 것이 없으므로 잘 설해진 법이다.
- 열반으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설하셨고, 열반은 도닦음과 더불어 부합하기 때문에 잘 설해진 법이다.
-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이기 때문에 잘 설해진 법이다.
2. Sandiṭṭhiko인 이유 4가지 (9/16, 자세히 보기)
산딧티꼬를 포함한 이후 5가지 가르침의 덕목은 빠리얏띠를 제외한 출세간법 9가지에만 적용된다고 전해진다.
- Sāmaṃ daṭṭhabbo ti sandiṭṭhiko: (도 지혜를) 스스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산딧티꼬이다.
- Sayaṃ daṭṭhabbo ti sandiṭṭhiko: (깨닫고 나서 되돌아보는 지혜로) 스스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산딧티꼬이다.
- Sandiṭṭhiyā jayatīti sandiṭṭhiko: 칭찬할만한 견해로 (번뇌에) 승리하기 때문에 산딧티꼬이다.
- Sandiṭṭhaṃ arahatīti sandiṭṭhiko: 볼만한 가치가 있(는 법이)기 때문에 산딧티꼬이다.
3. Akāliko인 이유 1가지 (10/16, 자세히 보기)
아깔리꼬 덕목은 출세간법 9가지 중에서도 특별히 4가지 도magga의 덕목에 해당된다.
네 가지 도는 자신의 결과를 받는 것에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언제 실천해도 곧바로 다음 심찰나에 과보를 받는다.
반대로 kālika는 '시간에 속하는, 시간의 제약을 받는'의 뜻을 가진 형용사다. 이것은 모든 세간법들에 해당하는 규칙이다.
4. Ehipassiko인 이유 2가지 (12/16, 자세히 보기)
- Vijjamānattā: (빠라맛타, 궁극적 레벨에서)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와서 보라고 할 만하다.
- Parisuddhattā: (번뇌라는 더러움이 없어) 완전히 청정하기 때문에 와서 보라고 할 만하다.
5. Opanayiko인 이유 2가지 (14/16, 자세히 보기)
- bhāvanā-vasena attano citte upanayanaṃ arahatī ti opanayiko: 수행(bhāvanā)을 통해 (도·과·열반을) 자신의 마음속으로 가까이 가져올 가치가 있기 때문에, opanayiko라고 한다.
- Nibbānaṃ upanetī ti ariyamagga-phala-nibbāna-dhammo opanayiko: 열반으로 가까이 이끈다고 해서 성스러운 도 · 과 · 열반의 법은 opanayiko다.
6. Paccattaṃ veditabbo viññūhī인 이유 2가지 (16/16, 자세히 보기)
- Paccattaṃ veditabbo: 스스로 아는 것 → 법은 각자가 노력하여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다.
- Viññūhī: '지혜로운 사람들'이 체득한다 → 법은 어리석은 자의 영역이 아니다.
어리석은 자(bāla)의 마음은 늘 '남의 영역', '감각적 욕망의 영역'에서 방황한다.
때문에 이익을 얻지 못하고, 열반이라는 궁극의 영역에 들어갈 수도 없다.
현명한 자(viññū)의 마음은 나의 영역, 올바른 영역(수행대상)을 능숙하게 구별하여 그곳에 행복하게 머문다.
때문에 출세간법은 현자에 의해서만 스스로 체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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