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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세무회계

수익과 비용 (전산회계 1급 보충)

by Rihan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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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익계산서 양식
    • 수익과 비용 계정과목들은 손익계산서 기준으로 매출액부터 시작해 최종 당기순이익이 도출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계정과목들로 이해할 수 있다.
    • 매출액과 매출액에 직접 대응되는 비용인 매출원가가 있고, 그 차액인 매출총이익이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총이익/매출액'으로 계산한다.
    • 판매비와관리비는 직접 대응되는 수익이 없는 비용이지만, 주된 영업활동으로 생기는 비용이다. 매출총이익과 판관비의 차액이 영업이익이 된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매출액'으로 계산한다.
    •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 영업외비용을 계산하여 나오는 이익이 세전이익인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이 된다.
    • 세전이익에 법인세비용을 차감하여 당기순이익이 도출된다.
    • 손익계산서에서 수익은 2개로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 1개, 주된 영업활동 외에 발생하는 수익 1개가 있다.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매출액, 그 외 수익은 영업외수익이다.
    • 손익계산서에서 비용은 3개로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 2개, 주된 영업활동 외에 발생하는 비용 1개가 있다. 매출액에 직접 대응되며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매출원가, 직접 대응되는 수익 항목은 없지만 주된 영업활동으로 생기는 비용은 판관비, 그 외 비용은 영업외비용이다.
  • 판매비와관리비
    • '상품이나 제품의 판매활동 + 기업의 관리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 → 매출원가가 아닌 모든 영업비용
    • 전산회계 1급에서 추가되거나 되짚어볼 내용이 있는 계정과목
      1. 임금: 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급여와 수당은 '급여' 계정과목으로 처리한다. 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에 대한 급여는 제품의 제조원가에 산입하며 '임금'이라는 계정과목을 사용한다. (c.f. 급여, 수당 외 지급하는 상여금, 보너스 등은 '상여금' 계정과목으로 처리하며, 일용직 근로자 지급 일당은 '잡급'으로 처리한다.)
      2. 퇴직급여: 종업원의 근속기간에 따라 증가하는 퇴직금 비용 인식분
      3. 복리후생비: 종업원의 근로환경 개선 및 근로의욕 향상을 위한 지출이며, 한자로는 '행복과 이익이 두터운 삶을 위한 비용' 정도로 직역할 수 있고, 영어로는 employee benefits을 나타낸다. 회사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4대보험)를 보통 이 복리후생비 계정과목으로 처리하지만, '보험료'나 '세금과공과' 계정과목을 사용하기도 한다.
      4. 수도광열비: 본사 사무실의 수도, 전기, 가스, 난방 등의 요금은 수도광열비로 처리한다.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수도, 가스, 전기 비용은 '임금'과 마찬가지로 제조원가에 산입하며, 이 때는 '가스수도료'나 '전력비'라는 계정과목을 사용한다.
      5. 임차료와 수선비는 '유형자산'과 관련된 것이다. 토지, 건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등의 '유형자산' 임차 사용료가 '임차료' 계정과목, 건물과 기계장치, 비품 등 '유형자산'의 현상유지를 위한 수리비용이 '수선비' 계정과목이다.
      6. 차량유지비 계정과목은 차량의 유지와 수선에 소요되는 지출로 차량 수리비도 차량유지비에 포함된다. '수선비' 계정과목이 아니다. 차량과 관련된 비용 계정과목은 대표적으로 다음 4가지다 - 여비교통비(출장에 따른 주차료 및 통행료), 차량유지비(유류대, 차량 수리비, 차량 검사비, 정기주차료), 보험료(자동차보험료), 세금과공과(자동차세, 벌금, 과태료)
      7. 경상연구개발비: 신제품이나 신기술 연구 및 개발 관련 지출이다. 무형자산(개발비) 인식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당기 비용으로 처리되는 '연구비'와 '경상개발비'를 합한 계정과목이다.
      8.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인 상품(제품) 매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료는 '운반비' 계정으로 처리하고, 상품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료는 취득부대비용으로서 '상품' 계정으로 회계처리한다.
      9. 직접적인 광고료 뿐만 아니라 광고물 제작비나 선전용품 제작비도 '광고선전비' 계정과목으로 처리된다. '도서인쇄비'가 아니다.
      10. 영업외비용에 '잡손실'이 있듯이 판관비에는 판매비와관리비에는 해당하는 그 금액이 중요하지 않은 지출인 '잡비' 계정과목이 있다.
  • 영업외수익
    •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아닌 부수적인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이다.
    • 전산회계 1급에서 추가되거나 되짚어볼 내용이 있는 계정과목
      1. 채권에서 받는 수익은 '이자수익', 주식에서 받는 수익은 '배당금수익', 동산이나 부동산 임대 수익은 '임대료' 계정과목으로 처리한다.
      2.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은 '단기매매증권처분이익'과 달리 처분금액을 처분 전 장부금액이 아니라 취득원가와 비교하여 그 차액을 인식한다.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계정은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영업외수익 항목에서 평가이익 계정은 '단기매매증권평가이익'만 있고, 처분이익은 '단기매매증권처분이익',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 '유형자산처분이익' 3가지가 있다.
      3. 외화자산과 외화부채는 결산시 발생한 환율 수익은 '외화환산이익'으로 처리하고, 기중 처리 시 발생한 환율 수익은 '외환차익'으로 인식한다.
      4. 회사가 재산을 무상으로 증여받은 수익은 '자산수증이익'이고, 회사가 지급채무를 면제받아 발생하는 수익은 '채무면제이익'으로 인식한다.
      5. 회사가 보험회사로부터 받는 보험금 수익은 '보험금수익' 계정과목으로 인식한다. 기억할 것은 회사가 보험회사에게 내는 돈은 '보험료'라는 단어이고, 회사가 보험회사로부터 받는 돈은 '보험금'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이다.
      6. 판관비에 '잡비'가 있고 영업외비용에 '잡손실'이 있다면 영업외수익에는 '잡이익'이 있다. 영업외수익이지만 그 금액이 중요하지 않은 수익이다.
  • 영업외비용
    •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아닌 활동에서 발생한 비용이다.
    • 전산회계 1급에서 추가되거나 되짚어볼 내용이 있는 계정과목
      1. 매출채권처분손실: 어음의 할인 거래(수취채권 매각거래)에서 발생하는 할인료를 매출채권처분손실로 인식한다.
      2. 영업외비용 항목에서 평가손실은 '단기매매증권평가손실' 1가지, 처분손실은 '단기매매증권처분손실', '매도가능증권처분손실', '유형자산처분손실' 3가지가 있다. 매도가능증권처분손실은 단기매매증권처분손실과 달리 처분 전 장부금액이 아니라 취득원가와 처분금액을 비교하여 그 차액을 인식한다. 매도가능증권평가손실은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영업외비용 평가손실 계정과목이 아니다.
      3. 외화자산이나 외화부채 관련하여 기말 결산 시 환율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외화환산손실'이고, 기중 처리 시 환율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외환차손' 계정과목으로 인식한다.
      4. 재고자산감모손실: 재고자산의 실제 수량이 장부상 수량보다 비정상적으로 부족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이다. 정상적인 감모손실은 '상품매출원가' 계정으로 회계처리한다.
      5. 재해손실: 천재지변, 예측지 못한 사건(e.g. 화재) 등으로 발생한 손실이다. 만약 재해손실로 인해 창고의 상품이 소실되었다면 차변에는 '재해손실' 계정을 인식하고, 대변에 회계처리하는 '상품' 계정은 '적요 8'을 입력하여 타계정대체 거래로 인식한다. 재고자산인 상품 계정이 감소되지만, 매출원가 이외의 비용 계정을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타계정대체가 있으면 상품매출원가 계산 시 '기초재고 + 당기매입 - 기말재고' 식에서 추가적으로 타계정대체 거래액만큼 금액을 뺀다.
      6. 잡손실: 영업외비용 중 그 금액이 중요하지 않은 지출이다. 같은 '잡'자가 들어가는 계정과목은 판관비에는 '잡급'과 '잡비'가 있고, 영업외수익에는 '잡이익'이 있다.
  • 화폐성 외화자산, 외화부채에 대한 외화환산손익, 외환차손익
    • 화폐성 외화자산, 외화부채
      1. 화폐성 외화자산은 확정된 화폐단위 수량으로 회수해야 하는 자산을 말하고(e.g. 달러 표시 외상매출금), 화폐성 외화부채는 확정된 화폐단위 수량으로 지급해야 하는 부채를 말한다(e.g. 달러 표시 단기차입금).
      2. 쉽게 말해 화폐성은 화폐단위로 기록되는 것, 비화폐성은 물건이다.
      3. 화폐성 자산은 외국통화, 외화예금, 외화 표시 매출채권/미수금/대여금/임차보증금 등이 있다.
      4. 화폐성 부채는 외화 표시 매입채무/미지급금/차입금/임대보증금 등이 있다.
      5. 비화폐성 자산은 재고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이 있다. '선급금'의 경우 이미 결제한 계약금으로 향후 환율 변화에 따른 수익·비용을 기록하지 않으므로 비화폐성으로 간주된다.
      6. 비화폐성 부채는 선수금이 있다. 마찬가지로 이미 받은 계약금은 결제가 완료된 것으로 향후 환율 변화에 따른 수익·비용을 기록하지 않으므로 비화폐성으로 간주된다.
      7. 외화로 표시된 화폐성 자산 or 부채는 환율이 변동되면 원화환산액이 달라진다(e.g. 외상매출금 500달러). 따라서 외화환산손익과 외환차손익이 발생한다.
      8. 외화환산손익은 기말결산일에 보유한 화폐성 외화자산, 외화부채에 대해 발생한 환율상의 수익·비용을 인식하는 것이고, 외환차손익은 기중에 화폐성 외화자산이 회수되거나 외화부채가 상환될 때 인식한다.
    • 외화환산손익
      1. 외화거래 시 화폐성 외화자산, 외화부채는 거래일 환율로 원화 금액을 계산하여 장부에 회계처리한다.
      2. 기말 현재 회사 보유 화폐성 외화자산, 외화부채는 결산일 현재 환율로 환산해야 한다. 기말 환산액과 환산 전 장부금액 간의 차액을 외화환산이익 계정(수익)이나 외화환산손실 계정(비용)으로 인식한다.
    • 외환차손익
      1. 회사가 기중에 외화자산을 회수하거나 외화채무를 상환할 경우 실제 수수한 외화의 원화 환산액과 회수·상환 전 장부금액의 차액을 외환차익 계정(수익) 또는 외환차손 계정(비용)으로 인식한다.
      2. 자산 회수일에 환율이 상승하면 외환차익이 발생하나, 부채 상환일에 환율이 상승하면 외환차손이 발생한다.

 

  • 거래형태별 수익인식기준
    • 회계는 발생주의를 따른다. 발생주의에 따른 수익과 비용의 인식요건은 다음과 같다.
      1. 수익: '실현주의'에 따라 수익이 실현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때 인식한다. 1) 수익활동을 위한 노력이 완료되고(e.g. 상품 인도 시점), 2) 금액을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을 때 수익이 실현된 것이다.
      2. 비용: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에 따라 1) 관련 수익에 직접 비용을 대응시키거나(e.g. 매출원가), 2) 즉시 비용처리하거나(e.g. 광고선전비), 3) 합리적·체계적 방법에 따라 기간에 따라 비용을 배분한다(e.g. 감가상각비).
    • 따라서 수익의 '실현주의'를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거래형태별로 수익을 언제 어떻게 인식하면 되는지 인식기준이 있다.
    • 재화의 판매
      1. 수익인식요건: 재화의 소유에 따른 위험과 보상이 구매자에게 이전되었을 때 인식하며, 판매자는 해당 재화에 대해 더 이상 관리나 통제를 할 수 없을 때 수익이 인식된다. 그 외에 수익금액을 측정할 수 있고, 경제적 효익의 유입 가능성이 높고, 원가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2. 거래형태별 수익인식시기: 일반적인 상품과 제품은 인도 시점, 위탁판매는 판매된 시점, 시용판매는 고객의 구매의사 표시 시점, 미착품의 경우 인도조건에 따라 선적 시점 or 도착 시점, 할부판매는 인도 시점, 상품권은 상품권 발행(판매) 시점이 아니라 재화 인도 시점(상품권 판매 시점에는 받은 돈은 '선수금'으로 기록한다. 재화 인도 시 차변에 선수금을 상계처리하고 대변에 상품매출 수익을 인식한다), 정기간행물은 동일한 금액의 경우 구독 기간에 걸쳐 정액으로 수익을 인식하고 금액이 기간별로 상이하다면 총예상판매금액을 월별 금액 비율만큼 안분하여 수익으로 인식한다.
      3. 할부판매 중 장기할부판매는 예외사항이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장기할부판매(인도 시점과 마지막 회수 금액 사이 기간이 1년이 넘는 할부판매)에 대해 인도 시점에 일괄 수익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월별 회수 금액으로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총 판매액이 3천만원이라면 인도시점에는 3천만원의 현재가치(e.g. 2,800만원)로 수익(매출)을 인식하고, 명목금액과 현재가치의 차액(현재가치할인차금, e.g. 200만원)은 기간 경과에 따라 이자수익으로 인식한다.
    • 용역의 제공
      1. 수익인식요건: 용역 제공 수익은 재화 판매 수익과 달리 진행기준(작업 진행 정도에 따라 수익 인식)에 따라 인식한다. 1년차 60%, 2년차 40%와 같이 진행률을 측정할 수 있어야 수익을 인식할 수 있다. 그 외에 전체 수익금액을 측정할 수 있고, 경제적 효익의 유입 가능성이 높고, 투입 원가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2. 거래형태별 수익인식시기: 대부분 용역 서비스 매출은 진행기준으로 수익을 인식한다. 그외 방송사의 광고수익은 광고가 대중에게 전달되는 시점에, 공연입장료는 행사가 개최되는 시점에, 수강료는 강의 기간 동안 발생기준에 따라 인식한다.
    • 자산의 수익
      • 수익인식요건: 자산을 타인에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자, 배당금, 로열티 수익은 수익금액을 측정할 수 있을 때, 경제적 효익의 유입 가능성이 높을 때 수익을 인식한다.
      • 거래형태별 수익인식시기: 이자수익은 발생할 때, 배당금수익은 배당금을 받을 권리와 금액이 확정되는 주주총회일(배당결의일)에, 로열티수익은 발생할 때 수익을 인식한다.

 

 

 

출처: 이남호 지음, '해커스 전산회계 1급', 해커스금융(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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