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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2. 해로운 마음부수의 결합방법 - 5가지
§13. 분석
(1) 해로운 마음부수에서 어리석음과 양심 없음, 수치심 없음, 들뜸 이 4가지 마음부수는 모든 해로운 마음에 공통되는 것이며 12가지 해로운 마음 모두에서 얻어진다.
(2) 탐욕은 오직 8가지 탐욕이 함께한 마음에서만 얻어진다.
(3) 사견은 4가지 사견과 결합된 마음에서
(4) 자만은 4가지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마음에서
(5) 성냄, 질투, 인색, 후회는 2가지 적의와 결합된 마음에서
(6) 해태와 혼침은 5가지 자극받은 마음에서
(7) 의심은 의심이 함께한 마음에서만 얻어진다.
해로운 마음부수 14가지 각각에 관한 설명은 아래 글에 정리되어 있다.
1️⃣ 해로운 반드시들 4가지
2️⃣ 해로운 때때로들 10가지 중 탐욕의 세 개 조
3️⃣ 해로운 때때로들 10가지 중 성냄의 네 개 조
4️⃣ 해로운 때때로들 10가지 중 해태의 두 개 조, 의심 1가지
1. 모든 해로운 마음에 공통되는 것
어리석음과 양심 없음, 수치심 없음, 들뜸은 모든 12가지 해로운 마음에서 항상 일어난다.
모든 해로운 마음은 어리석음 때문에 그 해로운 것들이 위험한 줄을 모르며
양심 없음 때문에 그 해로운 것들에 넌더리내지 못하고
수치심 없음 때문에 수치스럽게 여기지 못하고
들뜸 때문에 편안하고 고요하지 못하다.
그래서 해로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2. 탐욕(lobha), 사견(diṭṭhi), 자만(māna)
탐욕, 사견, 자만은 모두 여덟 가지 탐욕이 함께한 마음에서 작용한다.
그 중에서 탐욕은 여덟가지 모두에서 작용하는 것이 당연하겠고 사견과 자만이 탐욕과 함께 포함되는 이유는 이 둘은 모두 취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오취온)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비담마에 의하면 사견과 자만은 상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 둘이 동시에 생기지는 못한다.
사견은 대상을 여실지견 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현상이고
자만은 자부심에 바탕을 둔 것이어서 내가 남보다 뛰어나다, 남과 동등하다, 남보다 못하다라는 마음의 현상이다.
그런데 사견이 ‘사견과 결합된 4가지 마음’에서 반드시 발견된다고 하여
자만이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4가지 마음’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만은 반드시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4가지 마음에서만 일어나므로 이 넷과 연결지어 분류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S22:15의 주해와 M35 §21의 주해와 M1 §§2~3의 해당 주해들을 참조할 것
(S22:15의 주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는 것은 [각각] 무상과 괴로움과 무아를 뜻한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는 괴로움이라고 관찰하기 때문에 형성된 것들에 대한 견해에서 내 것이라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아니고’라는 것은 무상이라고 관찰하기 때문에 이런 견해에서 나라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는 것은 이런 견해에서 자아를 거머쥠이 없기 때문이다.”
“이 셋은 [각각] 갈애와 자만과 사견으로 거머쥠을 내던지는 것을 통해서 말씀하셨다.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는 것은 원인(hetu)과 이유(kāraṇa)와 위빳사나와 함께하는 도의 통찰지로써 봐야 한다는 뜻이다.”
(M35 §21의 주해)
89) “‘괴로움에 들러붙는다.’는 등은 이 다섯 가지 무더기의 괴로움에 갈애와 사견에 의해 들러붙는다는 말이다.”
90) “‘괴로움은 나의 자아다.’라는 등을 본다는 말은 다섯 가지 무더기의 괴로움을 갈애와 자만과 사견으로써 본다는 말이다.”
91) “‘통달하여 안다.’는 것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무아라고 조사의 통달지에 의해 철저히 아는 것을 말한다.
(M1 §§2~3 주해)
32) …(전략)… 본서 제2권 ‘교리문답의 짧은 경’(M44) §2에서 담마딘나 비구니는 “도반 위사카여, 세존께서는 취착의 [대상인] 이들 다섯 가지 무더기(오취온)들을 존재 더미라고 하셨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듯이 존재 더미는 오취온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 경우의 ‘모든 법들(sabbe dhammā)’은 오취온, 즉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에 포함된 것으로만 제한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류도 등의 네 가지 도와 예류과 등의 네 가지 과와 열반이라는 출세간의 경지를 제외한 삼계의 법들만이 모든 법들에 포함된다.
그리고 복주서는 ‘모든 법들의 뿌리’로 갈애와 자만과 사견을 들고 있는데 이 셋은 본경 §3의 여러 주해에도 키워드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본경 §3에서 “범부는 … 그것을 철저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라고 나타나듯이 무명(avijjā)도 뿌리가 된다고 복주서는 밝히고 있다.
본경에서 모든 법들은 존재 더미, 즉 오취온을 뜻하고 모든 법들의 뿌리, 즉 오취온의 뿌리는 갈애와 자만과 사견과 무명이라는 주석서와 복주서의 이 설명은 중요하다. 특히 본경의 §§3~26에 계속해서 나타나는 ‘생각하다(maññati)’를 주석서는 갈애와 자만과 사견의 세 가지 허황된 생각을 통해서 생각하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이처럼 세 가지 허황된 생각으로 생각하는 것이 모든 법들, 즉 오취온의 뿌리가 된다는 말이 된다…(후략)
40) “여기서는 먼저 범부를 지칭하신 뒤에, 땅 등의 대상(vatthu)이 존재 더미[오취온]를 구성하고 있는 법이라고 여기면서 일어난 [범부의] 허황된 생각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땅을 땅이라’ 등으로 말씀을 시작하셨다…(후략)
42) “‘[자신을] 땅이라 생각한다.’는 것은 세 가지 허황된 생각을 통해 ‘나는 땅이다.’라고 생각하고, ‘나의 땅이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이는 땅이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이의 땅이다.’라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혹은 내적인 땅을 갈애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하고, 자만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하고, 사견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그는 머리털, 몸 털 등에서 욕망을 일으키고, 머리털을 즐기고, 좋아하고, 기뻐하고, 집착한다. 이와 같이 내적이 땅을 갈애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 ‘미래에 나의 머리털은 이렇게 될 것이고, 나의 몸 털도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거기에 기쁨을 일으킨다. ‘이 계행과 청정범행으로 나의 머리털은 이렇게 윤기 있고 부드럽고 가늘고 검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갈망한다. 이와 같이 내적인 땅을 갈애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머리털 등에 대해 원하는 바를 성취한 것과 성취하지 못한 것을 두고 ‘내가 뛰어나다거나 혹은 동등하다거나 혹은 저열하다.’라고 자만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내적인 땅을 자만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
“영혼이 바로 몸이다.”라고 전해 내려오는 방법에 따라 머리털이 영혼이라고 천착한다. 이 방법은 몸 털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와 같이 내적인 땅을 사견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 혹은 “내적인 땅의 요소이든 외적인 땅의 요소이든 그것은 단지 땅의 요소일 뿐입니다. 이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르게 통찰지로 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통찰지로 보아 땅의 요소를 염오하고 마음이 땅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빛바래게 합니다.”라는 가르침과는 반대로 머리털 등으로 분류되는 이 땅은 내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라고 천착한다. 이와 같이 내적인 땅을 사견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
이처럼 내적인 땅을 세 가지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외적인 땅에 대해서도 세 가지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한다.”
43) “…(전략)… 그 방법대로 느낌 등의 법들을 자아라고 거머쥐고 내적인 땅과 외적인 땅 가운데 어떤 땅을 자기의 장소라고 상상하면서 ‘이 나의 자아는 땅에 있다.’라고 땅에서 생각한다. 이것은 그의 사견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이다. 그러면 그 자아에 대한 애정과 자만도 일어나기 때문에 갈애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과 자만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도 [일어난다고] 알아야 한다.”
44) “…(전략)… 그러므로 내적인 땅과 외적인 땅으로부터 자신과 다른 이가 태어나거나 혹은 사라진다는 말이다. 혹은 땅과는 상관없이 자아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땅으로부터 생각하는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이것은 그의 사견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이다. 사견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을 통해 생각할 때 대상에 대한 애정과 자만이 일어나기 때문에 갈애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과 자만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도 [일어난다고] 알아야 한다.”
45) “‘땅을 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셨다. 여기서는 오직 땅의 근본물질(지대)에 대해서 갈애를 가지고 내 것이라는 방법으로 일어난 한 가지 허황된 생각만 일어난다고 알아야 한다. 즉 [사견과 자만에 기인한 허황된 생각은 일어나지 않고] 갈애에 기인한 한 가지 허황된 생각만 일어난다고 알아야 한다. 이 땅이 나의 머리털이고 나의 몸 털이고 나의 아연이고 나의 구리라고 이와 같이 내적인 땅과 외적인 땅에 연결시켜야 한다.”
46) 이상 땅에 적용된 네 가지 허황된 생각의 구문은 본경에 나타나는 나머지 23가지 대상에도 다 적용되어 나타난다. 이 네 가지 허황된 생각은
‘1️⃣ [자신을] X라 생각한다.
2️⃣ [자신을] X에서(in) 생각한다.
3️⃣ [자신을] X로부터(from) 생각한다.
4️⃣ X를 내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 정리된다. 여기서 1️⃣은 동일시, 2️⃣는 근본, 3️⃣은 별개 혹은 파생, 4️⃣는 소유(전유)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즉 범부는 1️⃣ 땅과 자신을 같은 것으로 동일시하고 2️⃣ 땅을 자신의 근본으로 삼고 3️⃣ 땅과 자신은 다르거나 자신을 땅에서부터 생겨난 것으로 여기고 4️⃣ 땅을 자신의 소유물이나 전유물이라고 여기는 것을 말한다. 범부는 이렇게 모든 대상에 대해서 허황되고 전도되고 잘못된 생각을 가진다고 부처님께서는 설파하고 계신다…(후략)…
47) “‘기뻐한다(abhinandati)’라고 하셨다. 여기서는 사견과 갈애에 의한 기뻐함으로 기뻐하면서 모든 것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48) “‘그것을 철저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땅이라는 토대(vatthu)를 ‘철저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기꺼워한다. 땅을 잘 아는 자는 세 가지 통달지를 통해 철저히 안다. 그것은 1️⃣ 안 것의 통달지 2️⃣ 조사의 통달지 3️⃣ 버림의 통달지이다.
이 가운데서 1️⃣ 어떤 것이 안 것의 통달지인가? “그는 땅의 요소를 잘 안다. 이것은 내적인 땅의 요소이고, 이것은 외적인 땅의 요소이고, 이것은 그 특징이고, 이것은 역할이고, 나타남이고, 가까운 원인이다.”라고 철저히 아는 것이 안 것의 통달지이다.
2️⃣ 어떤 것이 조사의 통달지인가? “물질을 무상으로, 괴로움으로, 병으로 본다”라고 마흔 가지 측면에서 땅의 요소를 조사하는 것이 조사의 통달지이다.
3️⃣ 어떤 것이 버림의 통달지인가? 이렇게 조사한 뒤 최상의 도로써 땅의 요소에 대한 욕망을 버리는 것이 버림의 통달지이다.
혹은 1️⃣ 정신과 물질을 분석하는 것이 안 것의 통달지이고, 2️⃣ 깔라빠를 명상하는 것부터 수순의 지혜까지를 조사의 통달지라 하고, 3️⃣ 성스러운 도에 대한 지혜를 버림의 통달지라 한다.
땅을 철저하게 아는 자는 이 세 가지 통달지에 의해 철저히 안다. 범부는 이 통달지가 없기 때문에 철저히 알지 못하고 그래서 그것에 대해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기꺼워 한다.”
세 가지 통달지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은 ‘청정도론’ XX.3~4와 18~19를 참조할 것.
3. 성냄, 질투, 인색, 후회
이 네 가지 마음부수는 반드시 적의와 결합된 두 가지 마음과 함께 일어난다.
이 중에서 성냄은 적의와 결합된 마음 둘 다에서 나타나지만
나머지 질투와 인색과 후회는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이 마음부수법들이 나타나면 반드시 적의와 결합된 마음과 함께 일어나므로 이렇게 분류하는 것이다.
4. 해태, 혼침
해태와 혼침은 지둔한 것을 특징으로 하므로 해로움[불선]을 일으키는 동적이고 날카로운 마음과는 함께 일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이 둘은 지둔함에도 불구하고 다섯 가지 자극이 있는 마음과 함께 일어난다.
§14. 요약
넷은 모든 해로운 것에서,
셋은 탐욕에 뿌리박은 것에서,
넷은 성냄에 뿌리박은 것에서,
둘은 자극이 있는 것에서,
의심은 의심이 함께한 마음에서,
이렇게 14가지 [마음부수가]
12가지 해로운 것에
다섯 가지 방법으로 결합된다.
이렇게 나누어 보면 복잡한 구도로 일어나는 듯이 보이는 모든 해로운 법들의 갈래가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욕계에 사는 우리 인간들에게는 해로운 생각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 할 것이다.
해로운 마음부수들의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가 우리 마음에는 어떤 해로운 것들이 있으며 그들은 어떤 계통을 통해 어디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 하겠다.
…(중략)…
아비담마에서 가르치는 이런 해로운 생각들을 파악하여 숙지하고 있으면 최소한 그런 생각들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에 속지 않으려는 태도를 다잡게 될 것이다.
이런 마음자세를 기르려는 것이 아비담마를 공부하는 큰 목적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이런 해로운 생각들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경이나 청정도론 등에 아주 중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반조(paccavekkhaṇa)’이다.
그러므로 해로운 생각들이 일어나면 그냥 바라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이러이러한 해로운 생각이 일어났다. 이것은 해탈 열반에 도움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고 마음속으로 반조하는 구절을 되뇌어 스스로 이런 해로운 생각[불선법]을 없애도록 결의를 굳게 해야 할 것이다.
…(중략)…
많은 수행자들이 수행 잘 되는 것에만 마음을 두어 삼매가 어떻고 화두 일념이 어떻고 위빳사나 수행을 하니 이런 경지가 나타나고 하는 무용담을 늘어놓는 데 맛을 들이고, 듣는 사람도 그것을 즐기는 것 같다.
옛 스님들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수행은 수행이 안 될 때 대책을 마련해서 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부처님 법을 배우고 아비담마를 배우는 것은 수행이 안 될 때는 어떻게 조치하고 어떻게 나 자신을 추슬러야 하는가를 배우려는 목적이 더 크다.
…(중략)…
아비담마는 나를 해체하고 분석해서 관찰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런 아비담마적인 태도를 익히면 특히 수행이 안 될 때 그런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해 내는 큰 도구를 얻은 것이 될 것이다.
모르면 속는다.
알면 속지 않고 극복해낼 수 있다.
출처: 대림스님·각묵스님 옮김, ‘아비담마 길라잡이 1’ 2장, 초기불전연구원(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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