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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초기불교

[짧은 담마] 수행하기에 적절한 거처

by Rihan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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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탐닉하던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오랜 세월을 형상 등의 대상들이라는 맛난 것을 마음껏 마시면서 자란 사나운 마음을 길들이고자 하면 형상 등의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숲이나 나무 아래나 빈방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마음챙김을 확립하는 대상이라 불리는 그 기둥에 마음챙김의 고삐를 매어 묶어야 한다.

그러면 그 마음은 이리저리 날뛰더라도 오랫동안 탐닉하던 대상을 얻지 못하게 되고 마음챙김의 고삐를 자르고 도망칠 수 없어서 이제 근접 [삼매]와 본 [삼매]를 통해서 그 [마음챙김을 확립하는] 대상을 의지하여 앉거나 눕는다.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 119)

나아가서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의 확립은 몸의 관찰 가운데서도 아주 섬세하고, 모든 부처님과 벽지불과 성문들이 특별함을 증득하여 지금 여기서 행복하게 머무는 기초가 된다.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의 확립은 여자나 남자나 코끼리나 말 등의 소리가 시끄러운 마을을 떠나지 않고서는 성취하기가 쉽지 않다.

소리는 선의 가시이기 때문이다.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0)

수행을 촉진하기에 적절한 곳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1)

한적함의 즐거움을 가진 어떤 숲 속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2)

비었고 한적한 공간에 가서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2)



2. 명상주제 대상에 굳게 마음챙김한다.

여기서 마치 송아지 길들이는 자가 기둥에 묶는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마음챙김으로써 대상에 굳게 묶어야 한다.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0)

1) 그러나 마을이 없는 숲에서는 수행자가 쉽게 이 명상주제를 거머쥐고
2) 들숨날숨을 통해 제4선에 이르고
3) 그 선을 기초로 삼아 상카라들을 명상하고서
4) 가장 높은 과위인 아라한과에 이를 수 있다.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0)

숲 속 등에서 명상주제에 전념하는 비구는 차례대로 네 가지 도와 네 가지 성스러운 과를 얻는다.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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