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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초기불교

현명한 주의력과 번뇌, yoniso manasikāra와 āsava

by Rihan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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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우 실라 사야도의 12연기 법문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드리고 답을 받은 것이다.
공부하는 도반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옮긴다.


1. 요니소 마나시카라와 사띠, 삼빠자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1) 질문

사야도께서 법문 중 말씀하신 ‘현명한 주의력’은 yoniso manasikāra를 말씀하시는 것이 맞습니까?

요니소 마나시카라와 사띠, 삼빠자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더하여 마나시카라는 마음의 대상을 전환하는 것,
사띠는 대상을 움켜쥐는 것,
삼빠자냐는 통찰지로서 대상의 무상, 고, 무아를 꿰뚫어 보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맞습니까?


2) 답변

현명한 주의력은 yoniso manasikāra가 맞다.

사띠가 있기 때문에 현명한 주의력도 가능하다.
지혜가 있으면 삼빠자냐까지 가능하다.

모든 현명한 주의력에는 사띠가 있고,
지혜 있는 현명한 주의력이 있으면 삼빠자냐를 할 수 있다.

선업 마음들이 생기기 위한 사띠 대상을 분명하게 알고, 지혜롭게 결정할 수 있는 힘들이 있을 때 번뇌가 없다.


현명한 주의력은 잊지 않고 대상을 무상, 고, 무아로 보는 것이다.


2. 번뇌, āsava는 아비담마 법으로 해체하면 무엇입니까?


1) 질문

청정도론 17장 36절에서 붓다고사 스님은 “번뇌(āsava)가 일어나기 때문에 무명이 일어난다.”고 무명의 원인을 번뇌, 아사와라고 설하셨습니다.

번뇌는 아비담마적으로 법으로 해체하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모든 해로운 법을 이르는 개념, 관념 용어입니까?


2) 답변

어리석은 주의력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어리석은 결정으로 결정하면 해로운 마음이 생길 수 있다.

해로운 마음들이 번뇌라고 생각해도 된다.

왜 번뇌들이 생깁니까 하면 무명때문이라고 이야기 하고,
무명 조건이 아사와라고 이야기 한다.

아사와의 뜻은 안 좋은 것들에게 안 좋다라고
알지도, 보지도 못하고 좋아하는 것이 아사와의 뜻이다.

아사와 때문에 무명이 생긴다.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안 좋은 것을 관찰하지 못한다.

무명의 뜻은 2가지이다.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없는 그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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