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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초기불교

[짧은 담마] 뭉뚱그려서 인식한다. 표상을 만든다. 표상에 따라 이해한다. 무수한 취착을 야기한다.

by Rihan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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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식, 산냐(saññā)에 대한 설명

“a1, a2… 의 경우를 보고 a라고 뭉뚱그려서 인식하는 행위라 보면 되겠다.”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P.226)

“대상을 받아들여 개념 작용을 일으키고 이름 붙이는 작용을 기본적으로 인식이라고 한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P.226)

“’이것이 바로 그것이구나’라고 다시 인식할 수 있는 원인이 될 표상을 만드는(nimitta-karaṇa) 역할을 한다.
목수들이 목재 등에 표시하는 것처럼.

표상에 따라 이해하려 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마치 맹인이 코끼리를 보는 것처럼.” (청정도론 XIV 130)



2. 바른 인식

이런 개념 작용은 무수한 취착을 야기하고  해로운 심리현상들을 일으킨다.

인식은 모든 마음에 일어나는 마음부수다. 피할 수 없다.
따라서 바른 인식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상락아정의 인식을 버리려고 노력한다.
무상, 고, 무아, 부정의 인식을 닦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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