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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세무회계

당좌자산 - 대손충당금

by Rihan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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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손의 정의
    • 대손의 '대'는 대변에서의 '대'와 같다. '빌려줄 대'이다. 대손의 '손'은 손해를 뜻한다.
    • 대손이란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등의 수취채권을 채무자의 파산 등의 이유로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 쉽게 말하면 받을 돈을 떼이는 것이다.
  • 대손 비용 인식방법
    • 대손 비용 인식방법은 '대손의 회계처리를 언제 하는지'와 연관된다.
    • '직접상각법'과 '충당금설정법'이 있다. GAAP에서는 충당금 설정법만 인정한다.
    • 직접상각법: 실제로 대손이 확정된 시점에만 비용(대손상각비)을 인식한다. 즉, 실제로 돈 떼였을 때 비용을 인식한다.
    • 충당금설정법: 돈 떼이기 전, 미리 예상해서 비용을 인식해둔다.
      1. 각 회계연도 말에 대손 예상 금액을 추정하여 자산의 차감적 평가계정(대송충당금)을 설정하여 미리 비용(대손상각비)을 인식한다. (→ 기말수정분개 시 적용한다.)
      2. 실제로 대손이 확정된 시점에는 설정되어 있던 대손충당금을 우선 상계한다. 대손충당금 잔액이 부족하면 그만큼 비용(대손상각비)을 인식한다.
      3. 기말 결산 시 현재 외상매출금 잔액에 대한 대손예상액을 차감함으로써, 재무상태표에 실제 회수 가능한 수취채권 금액을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다.
      4. 대손 비용을 합리적으로 기간 배분함으로써 각 회계기간 손익계산서에 대손 비용을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에 따라 표시할 수 있다. (→ 전기에 외상으로 판매한 '수익'에 대응하는 비용은 전기에 비용 인식해야 한다. 이 방식이 회기마다 회계정보를 보는 회계정보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 발생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비용 인식의 원칙. "비용은 그와 관련된 수익이 인식되는 기간에 그 관련 수익에 대응시켜서 인식해야 한다.")
  • 대손충당금 표시 방법
    • 대손충당금 정의: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미수금, 대여금 등 수취채권(= 받을 돈) 성격이 있는 계정들의 잔액에 대한 대손예상액(= 돈 떼일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
    • 회계처리 시 대손충당금 계정은 수취채권 계정과목마다 별도의 계정을 사용한다. (e.g. 외상매출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계정, 미수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계정)
    • 재무상태표 작성 시 각 수취채권 계정별로 구분하여 차감적 평가계정으로 표시한다.

 

  • 대손충당금 설정
    • 대손예상액 계산: '기말 현재 보유중인 수취채권 잔액'에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통계적으로 산출한 '대손추정률'을 곱하여 계산한다.
    • 각 수취채권 계정별로 기말 대손추산액을 구하고, 이 금액을 기말 재무상태표상 대손충당금 잔액이 되도록 설정한다.
    • 보충법
      1. 기말에 대손충당금을 설정할 때 만약 과거에 설정했던 대손충당금 잔액이 남아있다면 기말 대손추산액에서 이 금액을 차감하여 부족한 금액만을 당기에 추가로 설정한다.
      2. 대손충당금 추가설정액 = (기말채권 잔액 X 대손추정률) - 기 설정 대손충당금
    • 대손충당금 계정은 자산의 차감적 평가계정이다. 증가할 때는 대변에, 감소할 때는 차변에 회계처리한다. 움직이는 위치가 '부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대손충당금 추가설정 및 환입
      1. 기말 대손추산액이 기 설정 대손충당금보다 크면 부족한 금액만큼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설정한다.
        대변에 대손충당금 계정 증가, 차변에 대손상각비 계정(판관비) 또는 기타의대손상각비 계정(영업외비용)을 회계처리한다.
      2. 기말 대손추산액이 기 설정 대손충당금보다 작으면 과다한 금액만큼 대손충당금을 환입한다.
        차변에 대손충당금 계정 감소, 대변에 대손충당금환입 계정(판관비 차감) 또는 대손충당금환입 계정(영업외수익)을 회계처리한다. (→ 매출액은 매출원가와, 영업외수익은 영업외비용과 대응하는데 판관비는 대응하는 수익이 없으므로 판관비 차감 항목으로 환입한다.)

 

  • 대손의 확정
    • 회계기간 중 채무자의 파산 등으로 대손이 확정되었을 경우, 해당 수취채권은 더 이상 회수할 수 없다. 수취채권 계정 과목을 대변으로 회계처리한다.
    • 차변에는 동 수취채권에 대하여 설정되어 있는 대손충당금 계정을 우선 상계 처리한다. 대손충당금 잔액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비용(대손상각비 계정, 기타의대손상각비 계정)으로 인식한다.
  • 전기 대손처리 수취채권의 회수
    • 대손이 확정되어 수취채권 계정을 감소시키는 대손 확정 회계처리를 하고, 그 이후 회계연도에 그 수취채권이 현금 등으로 다시 회수되는 경우이다. 매우 드물다.
    • 회수되는 시점에 현금 계정과목 등을 차변으로 회계처리한다. 대변에는 대손충당금 계정으로 회계처리한다. 즉, 자산이 감소하는 격이다.
    • 회수 시점에 이렇게 회계처리하면, 기말 결산 때 대손충당금 추가설정 금액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므로 결국 회수액 만큼 당기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당기순이익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출처: 이남호 지음, '해커스 전산회계 2급', 해커스금융(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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