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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4

7가지 법을 두고 왜 오장애(pañca-nīvaraṇa)라고 할까? 1. ① 감각적 쾌락(kāmāchanda) ➁ 악의(vyāpāda) ➂ 해태와 혼침(thīna-middha) ④ 들뜸과 후회(uddhacca-kukucca) ⑤ 의심(vicikichā) ⑥ 무명(avijjā) 처음 5가지 법은 '다섯 가지 장애(오장애, 오개, pañca-nīvaraṇa)'라고 불린다. 선정을 증득하지 못하게 하는 주 장애 요소들이다. 아비담마에서는 무명을 더하여 여섯 가지 장애라고 부른다. 통찰지가 일어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 요소이다. 니와라나(nīvaraṇa)는 nis(밖으로) + √vṛ(덮는다)는 뜻으로 덮어버린다는 뜻이다. 따라서 장애로 옮긴다. 주석서에서는 이 장애들이 천상의 길과 열반의 길을 방해하기 때문에 장애라 한다고 설명한다. 장애에 지배되고 있으면 선법을 닦을 수 없고.. 2024. 4. 5.
다른 것과 같아지는 마음부수들 13가지가 결합하는 마음의 종류들 §10 이 이후부터는 마음들이 일어날 때 마음부수들이 어떻게 결합하는지 그 낱낱의 결합을 순서대로 설하리라. 일곱 가지는 모든 마음들과, 때때로들은 적절한 때에, 14가지 [해로운 것]은 오직 해로운 마음들과, 아름다운 마음부수들은 오직 아름다운 마음들과 [결합한다.] 마음과 마음부수들을 정의한 뒤 당연히 가지게 되는 관심은 이 둘은 어떻게 결합되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아비담맛타상가하’는 이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마음과 마음부수들을 관찰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결합(삼빠요가, sampayoga): 52가지 마음부수 → 89/121가지 마음 중 어떤 마음들과 결합되는가 2️⃣ 조합(상가하, saṅgaha): 89/121가지 마음 → 52.. 2022. 12. 6.
"왜냐하면 마음챙김이 없는 자에게 관찰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비담마에 의하면 마음챙김은 유익한 심리현상에 속한다. 해로운 심리현상에는 마음챙김이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소매치기가 대상을 주시하고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결코 마음챙김이 아니다. 유익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탐욕이라는 해로운 심리현상이 극대화되어 주의와 집중이 강화된 현상일 뿐이다. 이러한 마음챙김이 있을 때 삼매도 가능하다. 그래서 청정도론은 말한다. ”이와 같이 그의 마음이 수승한 마음챙김으로 보호될 때 마음의 하나됨이 바른 삼매이다… 삼매는 자기의 성질로는 대상에 하나 된 상태로서 집중할 수 없다. 그러나 정진이 노력하는 역할을 성취하고 마음챙김이 대상에 깊이 들어가는 역할을 성취할 때 그것의 도움으로 가능하다.” (XVI.96) ”바른 정진 등 함께 태어난 세 가.. 2022. 10. 30.
1. 다른 것과 같아지는 마음부수들 13가지 - (2) 때때로들 6가지 1. '때때로들'의 마음부수들은 '반드시들' 7가지처럼 어느 종류의 마음에나 다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마음에는 같이 일어난다. 2. '다른 것과 같아지는 마음부수들'이기 때문에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으로 특별히 분류되지 못하고, 유익한 마음부수들과 함께하면 유익한 기능을, 해로운 마음부수들과 함께하면 해로운 기능을 한다. 3. 다른 것과 같아지는 때때로들은 6가지다. - 일으킨 생각(vitakka) - 언어적 사유 - 지속적 고찰(vicāra) - 언어적 사유 - 결심(adhimokkha) - 정진(vīriya) - 희열(pīti) - 열의(chanda) 일으킨 생각(vitakka) vi(분리해서) + tark(to think) 마음에서 이리저리 사유하고 논리적으로 따지고 생각한다는 의미다...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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