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심소1 매 순간 자기에게서 일어나는 심리현상을 보는 것이 수행이다. 마음부수는 나에게 일어나는 심리현상이다. 매 순간 자기에게서 일어나는 심리현상을 보고 이것이 어떻게 요동치는가를 객관화시켜서 바로 보고 있으면 그것이 수행이다. 아비담마가 위빳사나고, 위빳사나가 아비담마다. ‘해체해서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라는 위빳사나로 자기 자신, 자기 마음을 쳐다보려면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마음부수법은 내 안에서 요동치고 있는 적나라한 현상이다. 이것을 고유성질별로 딱 해체해서 제시하는 것이 아비담마다. 여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위빳사나를 할 수 없다. 마음부수로 옮긴 쩨따시까(cetasika)는 마음과 분리되지 않고 마음에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마음에 있으면서 그것에 의지해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심소로 옮겼으며 마음에 부속한 것이라는 뜻에서 초기불전연구원에서는.. 2022. 10.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