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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세무회계

재고자산 (전산회계 1급 보충)

by Rihan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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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말재고자산에 포함될 항목의 결정
    • 개념
      1. 회사 재고자산은 실질 소유권에 따라 판단한다.
      2. 창고에 보관중인 자산이더라도 회사 소유가 아닐 수 있고, 창고에 없는 자산이더라도 회사의 소유일 수 있다.
    • 미착품
      1. 상품을 주문하였으나 결산일 현재 운송 중에 있는 것 → 매매계약조건에 따라 소유권이 결정된다.
      2. 선적지 인도조건 → 재화를 선적하는 시점에 구매자 소유가 된다 → 기말 현재 미착품은 구매자의 재고자산이다.
      3. 도착지 인도조건 → 재화가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점에 구매자 소유가 된다 → 기말 현재 미착품은 판매자의 재고자산이다.
    • 적송품(위탁판매)
      1. 위탁은 '맡길 위'에 '부탁할 탁' → 위탁판매는 회사가 자신의 상품을 홈쇼핑 등에 위탁하여 판매하는 방식 → 여기서 회사는 위탁자, 판매를 위탁받아 대행하는 홈쇼핑은 수탁자,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판매를 위탁하기 위해 보낸 상품은 적송품이다. (실어서 보내는 물품)
      2. 위탁판매는 수탁자가 적송품을 판매한 시점에 위탁자의 수익을 인식한다 → 기말 현재 판매되지 않은 적송품은 수탁자의 창고에 있더라도 위탁자의 재고자산이다.
      3. 수탁자는 적송품을 재고자산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판매 시 수수료만을 수익으로 계상한다.
    • 시송품(시용판매)
      1. '시용'은 시험 삼아 써보는 것 → 시용판매는 회사가 자신의 상품을 고객에게 먼저 보낸 다음, 고객이 일정 기간 사용해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
      2. 판매가 고객이 사용해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보내놓은 상품이 시송품이다.
      3. 판매자는 고객이 구매의사를 표시한 시점에 수익을 인식한다.
      4. 시송품은 고객이 구매의사를 표시하기 전까지는 판매된 것이 아니다. 기말 현재 구매의사표시가 없는 시송품은 판매자의 재고자산이 된다.
    • 할부판매상품
      1. 할부판매는 판매자가 상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시점에 수익을 인식한다. 인도하는 시점에 구매자가 소유권을 가지며, 할부판매된 상품은 기말 현재 대금이 아직 회수되지 않았더라도 판매자의 재고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 재고자산감모손실 (→ 수량 감소)
    • 재고자산의 도난, 분실, 파손, 증발, 마모 등으로 재고자산의 수량이 장부상 수량보다 부족한 경우 발생하는 손실
    • 감모는 줄어드는 것, 닳는 것을 의미하며 한자는 '덜 감', '소모할 모'의 뜻이다.
    • 재고자산감모손실 = 장부상 수량의 취득원가 - 실제 수량의 취득원가
    • 감모손실만큼 대변에 '상품' 자산이 감소되고, 차변에 비용이 증가한다.
    • 차변 비용 인식 시 '정상적 범위'와 '비정상적 범위'에 따라 차변에 인식되는 비용 계정이 달라진다.
      1. 정상적 범위 내에서 발생한 감모손실(정상감모손실): 원가성 인정 → '상품매출원가' 계정(매출원가)으로 회계처리
      2. 비정상적 발생 감모손실(비정상감모손실): 원가성 불인정 → '재고자산감모손실' 계정(영업외비용)으로 회계처리
  • 재고자산평가손실 (→ 가치 하락)
    • 재고자산의 물리적 손상, 진부화(e.g. 유행이 지난 옷), 판매가격 하락으로 보유 중인 재고자산의 가치가 하락해서 발생하는 손실
    • 저가법(Lower of Cost or Market)
      1. 재고자산 기말 단가가 취득원가보다 상승한 경우 재고자산평가이익과 같은 별도의 회계처리를 하지 않는다. (매출에 반영될 것이므로)
      2. 재고자산 기말 단가가 취득원가보다 하락한 경우 재고자산평가손실을 인식하여 회계정보이용자에게 미리 알린다.
      3. 저가법 회계처리를 통해 기말 재무상태표의 재고자산은 취득원가와 시가 중 낮은 금액으로 측정된다.
    • 재고실사를 통해 실제 기말재고자산 파악 시 수량을 먼저 확정하고 단가를 확정한다 → 재고자산감모손실과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모두 있다면 전자를 먼저 계산하고 후자를 계산한다.
    • 재고자산평가손실 = (장부상 단가 - 실제 단가) x 실제 수량 = 실제 수량 취득원가 - 실제 수량 시가
    • 평가손실만큼 대변에 '상품평가충당금'(상품의 차감적 평가계정) 계정으로 자산이 감소되고, 차변에 '상품매출원가'(매출원가) 비용이 증가한다.
    • 만약 평가손실을 초래했던 상황이 해소되어 재고자산의 시가가 회복된다면, 차변에 '상품평가충당금'을 계상하고 대변에 '상품매출원가'를 계상하여 최초의 취득원가를 시가 한도로 하여 시가회복분 만큼의 평가손실환입액을 회계처리한다.
  • 타계정대체
    • 상품은 판매됨으로써 매출원가로 대체된다. 다만 기업이 자사 상품을 외부판매 이외 용도로 사용할 경우 타계정대체로 처리한다.
    • 타계정대체는 상품을 광고선전 목적으로 사용, 접대 목적으로 사용, 복리후생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유형이 가능하다.
    • 타계정대체 거래가 발생하면 대변은 상품 계정으로(재고자산 감소), 차변을 매출원가 외 적절한 비용 계정과목으로(비용 발생) 회계처리한다.
    • 비정상감모손실의 회계처리(대변 상품 계정 - 재고자산 감소, 차변 재고자산감모손실 계정 - 영업외비용)도 타계정대체 거래에 해당한다.
    • 재고자산 타계정대체 시 KcLep 프로그램에서는 대변 '상품' 계정에 '적요 8. 타계정으로 대체액'을 입력한다.
      1. '결산자료입력' 메뉴에 기말재고액만 입력하면 매출원가 분개가 자동 생성된다.
      2. 타계정대체액을 매출원가에 포함시켜 역산되도록 하려면 타계정대체로 인한 상품 감소 회계처리 시 대변 상품 계정에 '적요 8. 타계정으로 대체액'이라는 적요를 입력해주어야 한다.
      3. 복리후생비, 광고선전비, 접대비, 재고자산감모손실 인식 시 대변 상품 계정에 모두 적요 8을 입력한다.
      4. 그리고 기말 결산 시 '결산자료입력' 메뉴에 정상·비정상 감모손실과 평가손실까지 모두 차감된 실제 기말재고액을 입력하여 '전표추가'를 클릭하고 자동결산한다.
    • 타계정대체가 있을 때 상품매출원가는 2가지 방법으로 뽑아낼 수 있다.
      1. 상품 총계정원장 접근법
        • 상품매출원가 = 장부상 기말재고에 의한 매출원가 + 정상감모손실 + 재고자산평가손실
        • 상품매출원가 = (기초재고 + 당기매입 - 기중의 타계정대체 - 장부상 기말재고) + 정상감모손실 + 재고자산평가손실
      2. 손익계산서 접근법
        • 상품매출원가 = (기초재고 + 당기매입 - 실제 기말재고) - 타계정대체
        • 상품매출원가 = (기초재고 + 당기매입 - 실제 기말재고) - 기중의 타계정대체 - 비정상감모손실

 

 

출처: 이남호 지음, '해커스 전산회계 1급', 해커스금융(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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