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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대2

욕계와 색계 존재의 마음은 반드시 물질을 토대로 일어난다. 무색계 마음은 토대 없이 일어난다. §20. 토대의 분석 (필자 주: 물질적 토대의 분석) 토대의 길라잡이에서 토대는 여섯 가지이니 눈, 귀, 코, 혀, 몸, 심장토대이다. 그들은 욕계 세상에서는 모두 발견된다. 그러나 색계 세상에서는 코와 혀와 몸의 세 가지 토대가 없다. 무색계 세상에서는 모두 없다. 눈, 귀, 코, 혀, 몸은 각각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의 토대가 된다. 심장토대는 마노(의), 마노 윈냐나(의식)의 토대가 된다. 욕계 존재와 색계 존재는 반드시 몸뚱이가 있다. 그 존재에게서 일어나는 마음은 몸뚱이 안에 있다. 몸뚱이 안에서 대상을 알게 된다. 욕계 존재와 색계 존재에서 마음이 일어날 때는 반드시 이 물질(몸)을 토대로, 몸을 토대로 일어난다. 물질인 그것이 토대이다. 여섯 가지 문은 마음과 마음부수들이 대상을.. 2023. 3. 1.
마음부수들과 마음의 관계는 이렇게 정의한다. 마음부수들과 마음의 관계는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결합의 특징(sampayoga-lakkhaṇa) [마음과] 함께 일어나고 함께 멸하며 동일한 대상을 가지고 동일한 토대를 가지는 마음과 결합된 52가지 법을 마음부수들이라 한다. 함께 일어나고(ekuppādā) 마음과 마음부수들은 항상 함께 일어난다. 마음은 일어났는데 그와 관계된 마음부수들은 뒤에 일어나지 않는다. 함께 멸하며(eka-nirodhā) nirodha는 ‘멸’ 혹은 ‘소멸’로 옮긴다. 멸성제, 12연기 구성요소들의 소멸, 염오-이욕-소멸의 정형구, 상수멸을 언급할 때 쓰이며, 여러 문맥에서 열반을 뜻한다. 마음과 마음부수법들은 같이 일어나고 같이 사라진다. 동일한 대상을 가지고(ekārammaṇā) eka(하나) + ārammaṇa(대상)으..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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