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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4

일반 선업 vs 빠라미 선업 1. 욕심이 있는 선업과 욕심이 없는 선업 우 실라 사야도께선 바라밀이 되는 선업에 대해서 2가지가 있어야 함을 가르쳐주신다. ① 자기에 대한 욕심이 없어야 한다.② 세상에 대한 욕심이 없어야 한다. 핵심은 '욕심의 유무'일텐데, 욕심이 있는 일반 선업은 작고 한정된 결과만을 가져온다.빠라미 선업은 윤회에서 벗어날 때까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일반 선업은 그렇지 않다. 출세간을 목적으로 선업을 지을 때, 바라밀이 되는 선업이 된다.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을 가지기 때문에 갈애가 없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존재를 위해서 한다. 열반, 윤회에서 벗어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바라는 것이 따로 있으면서 지은 선업은 일반 선업이 된다. 즉, 내가 받고 싶은 것이 선업인지, 물질 or 인.. 2024. 5. 17.
함께 기뻐함(muditā)의 반대말은 왜 따분함(arati)일까? 함께 기뻐함은 4가지 무량한 마음 중 하나로, 남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다. 남의 선업 뿐 아니라 세속적인 성공도 함께 기뻐함의 대상이다. 질투하지 않는 역할을 한다. 타인의 공덕을 본인에게도 똑같이 생기게 하는 유익한 과보가 있다. 청정도론에서 muditā는 따분함(arati)을 제거하면서 나타나고, 따분함을 가라앉힐 때 성취한다고 한다. 필자는 함께 기뻐함의 반대말에 왜 따분함이 나오는지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웠고, 이와 관련하여 우 실라 사야도께 질문을 드렸다. 아래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은 필자가 사야도의 답변을 잘못 이해한 것일 수 있다. 1. 청정도론에서 muditā 및 arati에 대해 언급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 95. 더불어 기뻐함의 특징은 [다른 자의 .. 2023. 9. 27.
“즐거운 느낌은 고통이라고, 괴로움 느낌은 화살이라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무상하다고 관찰해야 한다.” (대념처경 1-3) (3) 1-3. “무엇이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느낌들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이들 문장에서 ‘느낌들에 대해서 느낌을 관찰하며’라는 등의 느낌과 마음과 법에 관한 것도 몸의 관찰에서 설한 방법대.. 2022. 11. 10.
“바로 이 몸이 세상이다. 애욕으로 거머쥠이 욕심이다. 불편하여 밀쳐냄이 싫어하는 마음이다.” (대념처경 1-3) (2) 1-3. “무엇이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느낌들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다른 [설명] 방법은 이러하다. 1. 몸에 대해서 몸을 관찰한다는 구절에서는 관찰을 통한 명상주제를 설하셨다. 머문..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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