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수마나1 “자기가 올린 공양 공덕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 나누어 준 숫자만큼 공덕이 늘어난다.” 천안제일 아누룻다 존자의 과거생은 안나바라라는 가난한 하인이었다. 안나바라와 안나바라의 주인인 수마나 재정관, 우빠릿타 벽지불의 일화를 보면 회향의 원리와 이로움을 알 수 있다. 어느 날 우빠릿타라는 벽지불이 멸진정에서 일어나 생각했다. '오늘은 누구에게 공덕을 쌓을 기회를 줄까?' 이때 안나바라의 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오늘은 안나바라에게 기회를 주어야겠다.' ...'이제까지 내가 공양을 올리고 싶을 때 올릴 음식이 없었고, 올릴 음식이 있을 땐 받을 분이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공양을 받을 분도 있고 올릴 음식도 있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는 집으로 가서 발우에 음식을 가득 채워서 돌아와 벽지불에게 올리고 서원을 세웠다. "존자님, 이 보시 공덕으로 가난한 삶을 살지 않고 '없다'라.. 2024. 2.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