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비교1 “오온을 나라고 생각하는 유신견을 부수었는데, 왜 ‘나’를 비교하고 평가하는 자만은 남아있습니까?”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285쪽을 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사견은 대상을 여실지견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현상이고 자만은 자부심에 바탕을 둔 것이어서 내가 남보다 뛰어나다, 남과 동등하다, 남보다 못하다라는 마음의 현상이다. 248쪽을 보면 아래와 같이 말한다. 사견이 내가 존재한다는 견해라면 이 자만은 ‘나‘라는 존재를 어떤 식으로든 남과 비교해서 평가하는 태도라 할 수 있다. 한편 경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것은 내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는 구문을 각각 탐욕(혹은 갈애)과 자만과 사견의 세 가지에 배대해서 설명하기도 한다. 탐욕, 사견, 자만의 세트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에서 설명한 바 있다. 해로운 마음부수 14가지가 결합하는 마음의 종류들 II.2. 해로운 마음부수의 결합방.. 2022. 12.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