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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2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부처님 만나기 어렵고, 정법 만나기 어렵고, 신심을 가지기 어렵고, 출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앞서 사함빠띠 범천과 사낭꾸마라 범천에 대해 알아볼 때, 부처님 법 만나는 것이 희유한 것이라는 언급을 했었다. 부처님의 전생인 마하고윈다 바라문과 당시의 사낭꾸마라 범천은 불사의 경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였고, 그 결과 윤회를 계속하는 청정범행을 닦을 수밖에 없었다. 모든 형성된 것의 무상·고·무아를 보고, 역겨워하고, 욕망이 빛바래고, 해탈하여 열반을 실현하는 위빳사나의 가르침은 부처님만이 가르쳐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처님 법을 만나는 것의 희유함은 고따마 부처님의 보살 시절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과거 24 부처님께 수기를 받다 고따마 부처님의 전생 보살이 4아승기와 10만대겁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수없이 많은 생을 태어나면서 이처럼 바라밀을 행할 때 단 스물네 분의 부처님만 출현하셨습니다. 1.. 2023. 11. 30.
dhamma를 분석하고 분류하고 해체해야 Dhamma다. 분석이 법에 대한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접근이라면 해체는 이를 바탕으로 한 실참 수행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온으로 구성된 나라는 존재를 몸, 느낌, 마음, 심리현상들로 그리고 더 미세하게 해체해 들어가는 것이 대념처경을 근본으로 하는 초기 수행법입니다. 그래서 궁극에는 무상, 고, 무아를 체득하고 고집멸도를 철견하여 해탈 열반을 실현하는 것이 초기, 아비담마에서 설하는 분석과 해체라고 봅니다. 초기 부처님의 가르침과 아비담마는 철저히 분석에 바탕합니다. 절대로 먼저 직관을 설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무상, 고, 무아 혹은 고집멸도의 사성제를 철견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분석에 바탕한 경을 먼저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중략)… 언어로 보자면 분석을 근본으로 하는 아비담마는 논문의..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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