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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3

[짧은 담마] 올바른 명상 자세와 태도 1. 올바른 명상 자세 가부좌: 넓적다리를 완전히 맞물리게 해서 앉는 것이다. 틀고: 고착시키고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2) 몸을 곧추 세우고: 몸을 곧바로 세우고서, 열여덟 개의 등뼈의 끝이 다른 끝에 닿도록 두고, 이와 같이 앉을 때 그의 피부와 살과 힘줄이 꼬이지 않는다. 만약 그들이 꼬이면 그것으로 인해 순간순간에 느낌들이 일어나겠지만 [바르게 앉았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들이 일어나지 않을 때 그의 마음은 하나가 된다. 명상주제로부터 떨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특별함을 얻기 위해] 증장하고 강해진다.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123) 2. 올바른 명상 태도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고: 명상주제를 향하여 마음챙김을 두고…(중략)… [반대되는 심리현상인 잊어버림으로부터] 출구.. 2022. 12. 17.
[짧은 담마] 수행하기에 적절한 거처 1. 탐닉하던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오랜 세월을 형상 등의 대상들이라는 맛난 것을 마음껏 마시면서 자란 사나운 마음을 길들이고자 하면 형상 등의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숲이나 나무 아래나 빈방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마음챙김을 확립하는 대상이라 불리는 그 기둥에 마음챙김의 고삐를 매어 묶어야 한다. 그러면 그 마음은 이리저리 날뛰더라도 오랫동안 탐닉하던 대상을 얻지 못하게 되고 마음챙김의 고삐를 자르고 도망칠 수 없어서 이제 근접 [삼매]와 본 [삼매]를 통해서 그 [마음챙김을 확립하는] 대상을 의지하여 앉거나 눕는다.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P. 119) 나아가서 이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의 확립은 몸의 관찰 가운데서도 아주 섬세하고, 모든 부처님과 벽지불과 성문들이 특별함을 증득하여 지금 .. 2022. 12. 13.
“형상 등의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숲이나 나무 아래나 빈방으로 들어가서 마음챙김의 대상에 고삐를 매어 묶는다” (대념처경 2-1) II-1.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2-1.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숲 속에 가거나 나무 아래에 가거나 외진 처소에 가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그는 마음챙겨 숨을 들이쉬고 마음챙겨 숨을 내쉰다. 길게 들이쉬면서 ‘길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pajānāti), 길게 내쉬면서 ‘길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짧게 들이쉬면서 ‘짧게 들이쉰다’고 꿰뚫어 알고, 짧게 내쉬면서 ‘짧게 내쉰다’고 꿰뚫어 안다. ‘온 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sikkhati) ‘온 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며 공부짓는다. ‘신행(身行)을 편안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며 공부짓고, ‘신행을 편안히 하면서 내쉬리라’며..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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