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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아비담마

제한된 대상을 가진 법들, 고귀한 대상을 가진 법들, 무량한 대상을 가진 법들

by Rihan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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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무엇이 '제한된 법들'인가?

욕계의 유익한 것, 해로운 것, 욕계의 모든 과보로 나타난 것, 욕계의 작용만 하는 결정할 수 없는 것, 모든 물질
- 이것이 제한된 법들이다.

1418. 무엇이 '고귀한 법들'인가?

색계에 속하거나 무색계에 속하는 유익한 것과 결정할 수 없는 것
- 이것이 고귀한 법들이다.

1419. 무엇이 '무량한 법들'인가?

[세간에] 포함되지 않는 네 가지 도들, 네 가지 사문됨의 결실들, 열반
- 이것이 무량한 법들이다.

 

욕계에 속하는 법들은 위력이 작다. 제한된 법이다.

색계와 무색계에 속하는 법들은 고귀한 경지와 광대한 과보를 가져온다고 해서 고귀한 법이다.

출세간의 9가지 법은 무량한 법이라고 일컫는다.

 

1420. 무엇이 '제한된 대상을 가진 법들'인가?

욕계의 과보로 나타난 것 모두,³⁴⁹⁾
작용만 하는 마노의 요소,³⁵⁰⁾  
기쁨이 함께하고 원인 없고 작용만 하는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³⁵¹⁾

- 이 [25가지 법들이] 제한된 대상을 가진 법들이다.³⁵²⁾

 

349)
"... 이 가운데 (1)~(10) 한 쌍의 전오식은 눈의 감성 등을 의지하여 정해진 법칙(niyama)에 의해서 원하거나 원하지 않는 등으로 분류되는 형색, 소리, 냄새, 맛, 감촉의 법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나므로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다.

(11)~(12) 유익하거나 해로운 과보로 나타난 두 가지 마노의 요소(받아들이는 마음)는 심장토대를 의지하여 눈의 알음알이 등의 바로 다음에 [일어나는데] 정해진 법칙에 따라 형색 등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난다고 해서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다.

(13) 기쁨이 함께하고 유익한 과보로 나타난 원인 없는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는 다섯 가지 문에서는 조사를 통해서, 그리고 여섯 가지 문에서는 여운을 통해서 정해진 법칙에 따라 형색 등의 여섯 가지 제한된 대상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난다고 해서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다.

(14)~(15) 유익하거나 해로운 과보로 나타난 원인 없는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 두 가지는 다섯 가지 문에서는 조사를 통해서, 여섯 가지 문에서는 여운을 통해서 정해진 법칙에 따라 형색 등의 여섯 가지 제한된 대상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난다. 재생연결을 통해서 일어나고 제한된 업이나 업의 표상이나 태어날 곳의 표상을 대상으로 하며, 삶의 과정(pavatti)에서는 바왕가를 통해서, 마지막에는 죽음의 [마음]을 통해서 일어나는 것도 이것을 대상으로 한다고 해서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다. [이상의 15가지는 원인 없는 과보의 마음이다.]

(16)~(23) 원인을 가진 과보로 나타난 마음의 일어남 여덟 가지는 여기서 설명한 방법대로 여운을 통해서 그리고 재생연결과 바왕가와 죽음의 마음을 통해서 제한된 법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난다."(DhaA.411)

350)
"'작용만 하는 마노의 요소(오문전향의 마음)'는 다섯 가지 문에서 형색 등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난다."(DhsA.411)

351)
"'기쁨이 함께하고 작용만 하는 원인 없는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미소짓는 마음)'는 현재에 대해서는 여섯 가지 문에서,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는 마노의 문에서 제한된 형색 등의 법들을 대상으로 하여 번뇌 다한 분들(아라한들)이 미소를 띠는 모습을 만들면서 일어난다고 해서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다."(DhsA.411)

352)
"이와 같이 25가지 마음의 일어남은 전적으로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parittārammaṇā)'이라고 알아야 한다."(DhsA.411)

 

1421. 무엇이 '고귀한 대상을 가진 법들'인가?

식무변처, 비상비비상처
- 이것이 고귀한 대상을 가진 법들이다.³⁵³⁾ 

 

353) 
"'식무변처'와 '비상비비상처'의 법들은 각각 자신의 앞의 증득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들(mahaggatārammaṇā)이다."(DhsA.411~412)

 

1422. 무엇이 '무량한 대상을 가진 법들'인가?

[세간에] 포함되지 않는 네 가지 도들, 네 가지 사문됨의 결실들
- 이것이 무량한 대상을 가진 법들이다.³⁵⁴⁾ 

욕계의 유익한 것 가운데 지혜와 결합되지 않은 마음의 일어남 네 가지,
작용만 하는 것 가운데 지혜와 결합되지 않은 마음의 일어남 네 가지,
모든 해로운 것
- 이러한 법들은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일 수 있고,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일 수 있지만, 무량한 대상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말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³⁵⁵⁾

욕계 유익한 것 가운데 지혜와 결합된 마음의 일어남 네 가지,
작용만 하는 것 가운데 지혜와 결합된 마음의 일어남 네 가지,
유익한 것과 작용만 하는 것 가운데 색계의 네 번째 선,
원인이 없고 평온이 함께한 작용만 하는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
- 이러한 법들은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일 수 있고,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일 수 있고, 무량한 대상을 가진 것일 수 있지만,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무량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말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³⁵⁶⁾ 

유익한 것과 과보로 나타난 것과 작용만 하는 것 가운데 색계의 세 가지나 네 가지 선, 과보로 나타난 네 번째 선(제4선)³⁵⁸⁾, 공무변처, 무소유처
- 이러한 법들은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무량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도 말해서는 안 된다.

물질과 열반은 대상을 가지지 않는다.

 

354) 
"도와 과의 법들은 열반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무량한 대상을 가진 것들(appamāṇārammaṇā)'이다."(DhsA.411~412)

355)
"유익한 [마음] 가운데 네 가지와 작용만 하는 [마음] 가운데 네 가지인 여덟 가지 지혜와 결합되지 않은 마음의 일어남들은 유학과 범부와 번뇌 다한 분들의 정성을 다하지 않은 보시와 반조와 법을 들음 등에 대해서 욕계에 속하는 법들을 대상으로 일어날 때에는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이다.

아주 능숙하게 초선 등을 반조할 때에는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이다. 까시나의 표상 등의 개념을 반조할 때에는 [이 둘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다.

해로운 것 가운데 사견과 결합된 마음의 일어남 네 가지는 55가지 욕계에 속하는 법들을 두고 '중생, 중생'이라는 '실체가 있다고' 집착하여 맛보고 즐길 때에는 제한된 대상을 가진다."(DhsA.412)

복주서는 55가지 욕계에 속하는 법들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욕계의 54가지 마음의 일어남과 물질을 통해서 55가지가 된다."(DhsAMṬ.191)

계속해서 주석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형태로 27가지 고귀한 법들(색계 15가지 무색계 12가지)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날 때에는 고귀한 대상을 가진다. 개념적인 법들(paṇṇattidhammā)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날 때에는 규정할 수 없는 대상을 가질 수도 있다.

1️⃣ 사견과 결합되지 않은 것들 가운데 이러한 [제한된 것이나 고귀한 것이나 규정할 수 없는] 법들을 대상으로 하여 오직 맛보고 즐기는 것을 통해서,
2️⃣ 삶의 과정에서 적의와 결합된 것들 가운데 불만족을 통해서,
3️⃣ 의심과 결합된 마음의 일어남과 바른 결론에 도달하지 못함을 통해서,
4️⃣ 들뜸이 함께한 것의 산란함(vikkhepa)과 가라앉지 않음을 통해서

삶의 과정에서 제한된 것이나 고귀한 것이나 [이 둘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짐을 알아야 한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20가지 마음들] 가운데 어떤 하나의 법도 무량한 것들(appamāṇā)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무량한 대상을 가지지는 못한다."(DhsA.412)

356)
유익한 것 가운데 네 가지와 작용만 하는 것 가운데 네 가지인 지혜와 결합된 마음의 일어남 여덟 가지는 유학과 범부와 번뇌 다한 분들의 정성을 다한 보시와 반조와 법을 들음 등에 대해서 앞에서 설명한 형태의 법들을 대상으로 일어날 때에는 제한된 것이나 고귀한 것이나 [이 둘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 것이다. 종성이 일어나는 때와 출세간법들을 반조할 때에는 무량한 대상을 가진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DhsA.412)

358)
한편 주석서는 색계 제4선을 다음의 12가지로 구분하여 밝힌 뒤에 이들을 제한된 대상을 가진 것(parittārammaṇa)과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mahaggatārammaṇa)과 무량한 대상을 가진 것(appamāṇārammaṇa)과 [고귀한 것이나 무량한 것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 것(navattabbārammaṇa)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색계 제4선은 유익한 것과 작용만 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12가지 종류가 있다. 그것은 (1) 모든 곳에서 기초가 되는 제4선, (2) 허공의 까시나를 가진 제4선, (3) 광명의 까시나를 가진 제4선, (4) 거룩한 마음가짐을 통한 제4선, (5) 들숨날숨을 통한 제4선, (6) 신통변화(신족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 (7) 신성한 귀의 요소(천이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 (8) [남의] 마음을 다 아는 지혜(타심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 (9) 업에 따라 감을 아는 지혜의 [기초가 되는] 제4선, (10) 신성한 눈의 지혜(천안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 (11) 전생에 대한 지혜(숙명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 (12) 미래를 아는 지혜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이다."(DhsA.412~413)

이렇게 12가지를 밝힌 뒤에 계속해서 주석서는 이들 각각의 대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가운데 (1) 모든 곳에서 기초가 되는 제4선은 여덟 가지 까시나에 대한 제4선이다. 이것은 위빳사나의 기초도 되고 신통지들의 기초도 되고 소멸(nirodha)의 기초도 되고 윤회(vaṭṭa)의 기초도 되기 때문에 모든 곳에서 기초가 되는 제4선이라고 불린다.

(2) 허공의 까시나를 가진 제4선과 (3) 광명의 까시나를 가진 제4선은 위빳사나의 기초도 되고 신통지의 기초도 되고 윤회의 기초도 되지만 소멸의 기초는 되지 않는다.

(4) 거룩한 마음가짐을 통한 제4선과 (5) 들숨날숨을 통한 제4선은 위빳사나와 윤회의 기초가 되지만 신통지와 소멸의 기초는 되지 않는다.

이 가운데 10가지 까시나를 가진 선은 까시나라는 개념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그리고 거룩한 마음가짐을 통한 제4선은 중생이라는 개념(satta-paṇṇatti)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그리고 들숨날숨을 통한 제4선은 표상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제한된 것 등을 통해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다.
그러므로 이들은 '[제한된 것이나 고귀한 것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 것'이 된다.

(6) 신통변화(신족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은 제한되거나 고귀한 대상을 가진 것이다. 왜 그런가? (a) 그 몸이 마음을 의지하게 만든 뒤 보이지 않는 몸으로 가기를 원할 때 마음에 따라 몸을 변화시키고, 그것을 고귀한 마음에 놓고, 얹어둘 때 [문법적으로] 목적격으로 사용된 것이(... '몸을 변화시킨다'라는 구절의 몸을 뜻한다...)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물질적인 몸이 그것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 [신통변화의 지혜는] 제한된(작은) 대상을 가진다. (b) 마음이 몸을 의지하게 만든 뒤 보이는 몸으로 가기를 원할 때 몸에 따라 마음을 변화시키고, 기초가 되는 선의 마음을 물질적인 몸에 놓고 얹어둘 때 [문법적으로] 목적격으로 사용된 것이 대상이 된다. 그러므로 고귀한 마음이 그것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것은 고귀한 대상을 가진다.

(7) 신성한 귀의 요소(천이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은 소리를 대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전적으로 제한된 대상을 가진다.

(8) [남의] 마음을 다 아는 지혜(타심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은 제한되거나 고귀하거나 무량한 대상을 가진다. 왜 그런가? 이것은 남들의 욕계에 속하는 마음을 알 때에는 제한된 대상을 가지고, 색계에 속하거나 무색계에 속하는 마음을 알 때에는 고귀한 대상을 가지며, 도와 과의 마음을 알 때에는 무량한 대상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범부는 예류자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예류자는 일래자의 마음을 알지 못하며, 이와 같이 아라한에게까지 적용시켜야 한다. 아라한은 모든 마음을 알 수 있다. [아라한뿐만 아니라] 위의 단계에 있는 다른 자도 아래 단계에 있는 자의 마음을 안다는 것이 여기서 특별한 점이라고 알아야 한다.

(9) 업에 따라 감을 아는 지혜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은 욕계에 속하는 업을 알 때에는 제한된 대상을 가진다. 색계에 속하거나 무색계에 속하는 업을 알 때에는 고귀한 대상을 가진다.

(10) 신성한 눈의 지혜(천안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은 형색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제한된 대상을 가진다.

(11) 전생에 대한 지혜(숙명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은 제한된 것이나 고귀한 것이나 무량한 것이나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다. 왜 그런가? 이것은 욕계에 속하는 무더기를 기억할 때에는 제한된 대상을 가진다. 색계에 속하거나 무색계에 속하는 무더기를 기억할 때에는 고귀한 대상을 가진다. 과거의 자신이나 남들이 닦은 도와 실현한 과를 기억할 때에는 무량한 대상을 가진다.

그리고 옛날에 부처님들께서 도를 닦으셨고 과를 실현하셨고 열반의 요소로 완전한 열반에 드셨다라고 [업의] 행로를 자르셨던 것을 기억함에 의해서 도와 과와 열반을 반조하기 때문에 이 경우도 무량한 대상을 가진다. 옛날에 '위빳시라는 세존이 계셨다. 그분께는 반두마띠라는 도시가 있었고 아버지는 반두마 왕이었고 어머니는 반두마띠 왕비였다'라는 등의 방법으로 성함과 종족과 땅의 표상 등을 기억하는 때에는 [제한된 것이나 고귀한 것이나 무량한 것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다.

(12) 미래를 아는 지혜의 [기초가 되는] 제4선에도 이 방법이 적용된다. 이 경우에도 '이 자는 미래에 욕계에 태어날 것이다'라고 알 때에는 제한된 대상을 가진다. '색계나 무색계에 태어날 것이다'라고 알 때에는 고귀한 대상을 가진다. '도를 닦을 것이고 과를 실현할 것이다'라거나 '열반의 요소로 완전한 열반에 들 것이다'라고 알 때에는 무량한 대상을 가진다. 미래에 '미륵이라는 세존이 출현하실 것이다. 아버지는 수브라흐마라는 바라문이실 것이고, 어머니는 브라흐마와띠라는 바라문녀이실 것이다'라는 방법으로 성함과 종족을 알 때에는 [제한된 것이나 고귀한 것이나 무량한 것으로] 규정할 수 없는 법을 대상으로 가진다.

[이들 외에] 무색계의 [기초가 되는] 제4선과 번뇌의 멸진(누진통)의 [기초가 되는] 제4선은 성전에서 전승되어 오는 곳에서 설명할 것이다.

평온이 함께하고 작용만 하는 원인 없는 마노의 알음알이의 요소(결정하는 마음)는 이 모든 유익하거나 해롭거나 작용만 하는 마음들의 앞에 가는 것이다. 이 마음의 대상의 분류에 대해서는 이런 마음들에서 설한 방법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다섯 가지 문에서 결정하는 마음을 통해서 삶의 과정에서는 전적으로 제한된 대상을 가진다.

색계의 세 가지나 네 가지 선 등은 제한된 등의 상태를 통해서 [제한된 것 등으로] 규정할 수 없는 법을 대상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제한된 것 등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가진다. 이 가운데 색계에 속하는 것들은 땅의 까시나 등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까시나를] 제거한 뒤 남은 허공에 대해서 공무변처가 일어나고, [공무변처의] 알음알이가 떠나감에 대해서 무소유처가 일어난다."(DhsA.413~415)

 

 

 

출처: 각묵스님 옮김, '담마상가니 제2권' 제4편, 초기불전연구원(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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