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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열은 ‘내면적인 기쁨’이다.
‘희열’로 옮긴 pīti는 … ‘환희, 희열, 황홀’ 등 큰 기쁨이나 만족을 뜻하는 단어이다.
초기 불전에서는 선의 구성요소로 많이 나타난다.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240쪽)
2. 몸의 즐거움(sukha), 정신의 즐거움(somanassa)은 ‘느낌’이고, 희열은 ‘심리현상’이다.
중국에서는 이 pīti도 희로 옮기고 4가지 무량함의 muditā도 희로 옮겼다.
이 둘의 차이는 초기경에서 보자면 pīti는 법 등을 체험한 데서 우러나는 내면의 기쁨인데 대해 muditā는 남들의 행복이나 발심, 향상 등의 선법을 자기의 것으로 기뻐하는 열린 마음 특유의 기쁨이라 하겠다.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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