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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ṅkhāra2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에 대한 잘못된 이해 교정하기 이 글은 아비상카라에 대한 필자의 잘못된 이해를 교정하는 글이다.더하여 초기불교 학습 시 '퓨어담마' 사이트를 인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견해를 소개한다.  1.필자는 '네 가지 업, 아비상카라와 상카라, 업과 업의 길에 대한 이해 (아비담마 길라잡이 5장)'에서 아비상카라에 대해 말한 바 있다. 해당 글에서 필자는 '아비상카라'와 관련하여 퓨어담마의 견해를 인용하였는데, 그 견해는 다음과 같다.아비상카라에서 '아비(abhi)'는 ‘더 강한’의 뜻이다.상카라와 아비상카라는 구분된다. 아비상카라(abhisankhāra)만이 재생연결의 과정을 이끈다.상카라(sankhāra)가 강하게 될 때, 재생연결(윤회)로 이끌 수 있는 아비상카라(abhisankhāra, 강한 상카라)로 불린다. 2.이와 관련해서 선배.. 2024. 6. 1.
의도(cetanā)와 주의(mānasikara), 일으킨 생각(vitakka), 지속적 고찰(vicāra)는 어떻게 다를까? (1) 바른 사유에서 '사유'로 옮기는 saṅkappa는 생각, 혹은 일으킨 생각으로 옮기는 vitakka와 동의어이다.따라서 바른 사유는 출리(nekkhamma), 악의 없음(avyāpāda), 해코지 않음(ahiṃsa)으로 향하는 일으킨 생각(vitakka)이다.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268쪽의 해설에도 바른 사유는 마음부수로는 일으킨 생각(vitakka)에 포함됨을 말하고 있다. 마음부수 중 생각을 대상에 적용하는 것으로는 vitakka 외에 vicāra와 mānasikara, cetanā도 있다.이 넷은 각각 어떻게 다른 것일까?  1.우 실라 사야도께선 배를 모는 것에 비유해서 이 마음부수들의 역할을 설명해 주셨다. 의도(cetanā)는 배의 앞에서 방향을 잡고, 대상을 잡으며, 앞으로 가기 위한..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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