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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을 행한 후에 공덕을 여러 존재에게 나누어주는 회향문 1. 회향pattidāna은 선업을 행한 뒤 그 공덕몫patti을 다른 이에게 나누어 주는 것dāna이다. 일반적으로는 회향이 가능한 선업은 보시 선업이라고 말한다. 지계와 수행 공덕은 직접 행하여 지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계와 수행의 선업도 회향이 가능하다는 소수의견도 있다. 「합송경」 의 복주서(DAṬ.iii.206)나 『자따까』 의 깟사빠 부처님 당시 수다원 거사와 범부 이발사의 이야기(J190)에서는 보시 외에도 지계 공덕, 수행 공덕을 회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2. 보시 등 선업 공덕을 짓고 난 후 그 공덕몫을 어떻게 여러 존재들에게 회향해야 할까? 회향과 회향기뻐함pattānumodana, 함께기뻐함muditā을 공부하다 보면 여러 가지 형태의 회향을 알 수 있다. 자식의 의무 중에는.. 2024. 2. 24.
“이 열 가지 공덕행(puñña-kiriya)은 망갈라(magala)라는 최고의 축복을 준다.” - ① 보시 1. 『아비담마 길라잡이』 5장 24-3, 24-4번 문단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24-3. 이것은 또한 10가지가 있으니, 즉 보시, 지계, 수행, 공경, 가까이 섬김, 덕을 타인에게 회향함, 타인의 공덕을 따라 기뻐함, 법을 배움, 법을 설함, 자기의 견해를 올곧게 가짐이다. 24-4. 이 [해롭거나 유익한] 20가지 업은 욕계의 업이라고 한다. 업을 과보를 주는 장소에 따라 분류했을 때 ① 욕계 해로운, ② 욕계 유익한, ③ 색계 유익한, ④ 무색계 유익한의 4가지로 분류된다. 여기서 10가지 공덕행은 욕계 유익한 업(kusala-kamma)에 관한 설명이다. 욕계 유익한 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업 마음이며, 선행 혹은 공덕행(puñña-kiriya)으로도 말할 수 있다. 이 선행, 공덕행을 3..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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