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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yata2

간탐(abhijjhā)과 탐욕(lobha), 악의(vyāpāda)와 성냄(dosa), 그릇된 견해(micchā-diṭṭhi)와 확정된 업의 길에 대한 이해 1. 아비담마 길라잡이 5장 22번 문단 해설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이 가운데 처음의 일곱 가지, 즉 몸으로 짓는 세 가지와 말로 짓는 네 가지는 각각의 행위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의도와 일치한다. 이런 의도 그 자체는 그 행위를 성취했든 성취하지 않았든 간에 해로운 업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업의 길(aniyata-kamma-patha)'이다. 아직 실제로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행위를 성취하고 목적하는 바를 달성했다면(예를 들면, 죽이려 작정한 대상을 죽이거나 남의 재물을 탈취해서 가졌을 때) 그것은 '확정된 업의 길(niyata-kamma-patha)'이 된다. 이렇게 확정된 업의 길은 재생연결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 2023. 9. 26.
결합된 마음에서 항상 함께 일어나지는 않는 ‘고정되지 않은 마음부수들’ II.4. 고정된 것과 고정되지 않은 것 Niyata-aniyata-bheda ‘고정된 것’으로 옮긴 niyata는…(중략)… ‘고정된, 고착된, 확실한, 확정된, 일정한, 불변하는’의 뜻을 나타낸다. 아비담마에서는 89/121가지 가운데서 어느 특정한 마음이 일어날 때 반드시 일어나는 마음부수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고정되지 않은 것’으로 옮긴 aniyata는 niyata에다 부정접두어 ‘a-‘를 첨가하여 만든 단어로 이들은 이들이 일어나는 영역 안의 마음에서 항상 함께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52가지 마음부수 가운데서 아래의 11가지는 고정되지 않은 것들이고 나머지 41가지는 고정된 것들이다. 우리는 여기서 11가지 고정되지 않은 마음부수들만 기억하면 된다. §17. 분석 질투, 인색, 후회..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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