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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아비담마

욕계에 재생한 우리는 육문에서 인지한 다섯 가지 감각의 대상 중 하나를 업의 표상으로 삼아 재생하였다.

by Rihan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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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P.116~118

...그래서 kāmāvacara는 '감각적 쾌락의 영역'이라는 의미이며 욕계라고 한역되었다.

...'색계 마음'은... 본삼매에 든 마음의 경지이다.
...여기서 이것을 색계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이것이 땅의 까시나와 같은 도구 혹은 몸의 일부분 등의 물질[색, rūpa]을 대상으로 삼아 선정을 닦는 수행을 통해 얻어지기 때문이다.

...'무색계 마음'은... 본삼매에 속하는 마음의 경지이다.
...수행자가 색계선을 넘어서서 물질의 영역을 벗어난 선의 상태를 증득하기 위해 선정을 닦을 때는 물질과 연결된 모든 대상을 버리고 '무한한 허공(ākāsa)'등의 물질이 아닌[무색, arūpa] 대상에 대해서 마음을 집중해야 한다.

 

 

2. 아비담마 길라잡이 1권 P.365~366

1️⃣ 욕계에 재생하는 경우에는 바로 전생의 마지막 속행(자와나)의 과정에서 여섯 문들이 인지한 다섯 가지 감각의 대상 중의 하나가 업의 표상이 된다...

2️⃣ 색계에 재생하는 경우의 인식과정을 벗어난 마음들 세 가지(재생연결식, 존재지속심, 죽음의 마음)는 바로 전생의 마지막 속행과정의 마노의 문에서 인지된 것을 마노의 대상으로 한다. 그것은 [시간을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개념(paññatti)이고 업의 표상이다.

3️⃣ 무색계 가운데 첫 번째와 세 번째 무색계에 재생하는 것은 색계에 재생하는 경우와 같다. 두 번째와 네 번째 무색계에 재생하는 경우에는 마음이 대상이 되므로 그것은 마노의 대상이고 과거의 것이며 업의 표상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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